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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특수학교, 후문 개설 문제로 주민들과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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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에 있는 특수학교인 선광학교가 후문을 개설하려 하고 있으나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서와 지체장애인들의 학교인 광주선광학교는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직업훈련실 공사를 하고 있다.

선광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직업훈련실은 연면적 1,167㎡의 3층 건물로 카페테리아와 원예재배실, 비누제조실, 실험실을 갖출 예정이다.

선광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억원을 지원받아 건물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선광학교는 직업훈련실 옆에 후문을 개설할 예정이나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파트 주민들은 "후문이 개설되면 차량 통행이 늘어 이 아파트에서 인근의 다른 초등학교로 다니는 학생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많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민들은 "도로의 경사가 심하고 신호 체계도 없어 여러 가지 문제가 예상되기 때문에 후문 개설은 재검토 돼야 한다"고 민원을 제기했다.

학교측은 그러나 후문이 생기면 주변이 광장처럼 넓어져 안전사고 위험이 오히려 줄어든다는 입장이다.

신종해 교장은 "학교 후문이 개설되면 도로에 스쿨존이 형성돼 차량들이 30km로 서행해야 하므로 학생들의 안전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교측은 또 "학교버스를 비롯해 학교를 드나드는 차량들은 정문을 이용하기 때문에 통행차량도 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선광학교 관계자는 "직업훈련실은 장애학생들이 자립하는 기회를 주기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학교 기업"이라며 "주민들의 반발로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광주선광학교는 정서 및 지체장애 학생들을 교육하는 기관으로 유치원과 초, 중, 고등학교 학생 350여명이 재학중이다.

선광학교는 광산구 신가동에 주택단지가 들어서기 오래전인 1987년에 현재의 학교건물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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