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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자전거 800만 시대..도둑들만 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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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에 날씨까지 풀리면서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800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자전거 절도 또한 해마다 증가하고그 수법도 다양해지고 있지만, 경찰 수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조혜령 기잡니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회사원 35살 김정열 씨는 지난 3월 자전거 보관대를 찾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2년째 손과 발이 돼주던 자전거가 감쪽같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경찰에 신고도 하고 인터넷에 사진도 올렸지만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 자전거는 감감 무소식입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자전거와 오토바이 등 이륜차 절도 피해 발생 건수는 2009년 만6천건에서 2010년 만9천건으로 3천건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경찰 측은 자전거 절도를 흔한 범죄로 치부해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4월 경기도 안산 자신의 자전거 가게에서 600만 원 상당의 자전거를 도난당한59살 정문기 씨.

범인 얼굴이 찍힌 CCTV영상까지증거 자료로 제출했지만 수사는 아직도 답보상탭니다.

해당 경찰서는 "사건이 많아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며 "자전거 절도범 검거는 모래밭에서 바늘 찾기 수준"이라고 답답해 했습니다.

결국 구입처와 자전거 모델 번호를적어놓는 등 개인이 절도에 대비하는 것만이 최선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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