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신공항 입지평가 마사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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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백지화, 인위적인 조작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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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한구 의원(대구 수성갑)은 31일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결정과 관련해 "정부의 입지평가 결과는 (신공항을 백지화하기 위해)마사지했다는 얘기"라며 인위적인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이 날 CBS라디오 ''변상욱의 뉴스쇼'' 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밀양(100점 만점에 39.9)과 가덕도(38.3)의 비율을 계산해보면 1.042인가 나온데 2009년에도 그렇게 나왔었다"며 "이는 마사지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그는 "점수 격차가 그 때하고 지금이 더 벌어졌다든지 하면 곤란하니까 마사지하지 않았겠느냐"며 "그 숫자는 기적의 숫자"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30몇점이라는 것도 굉장히 인위적"이라며 "30점대라면 몇 년 전에 이미 끝을 냈었어야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전날 대구출신 의원들의 성명서 발표와 관련해 "성명서에는 국민과 당에 정치적인 책임을 지라고 표현했지만 대통령에 대한 출당 요구가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당 고위층으로 앉아 있으면서 내용도 잘 모르는 사람이 대놓고 청와대 눈치 보면서 바람잡이 하는 식으로 발언하는, 그런 사람들은 사퇴를 하라"며 당 지도부 사퇴를 거듭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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