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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신공항 건설 백지화설에 대구·경북교수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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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신공항 평가 결과 발표가 30일 오후로 예정된 가운데 정부의 신공항 백지화 움직임이 일자 대구,경북 교수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대구경북교수회연합회는 신공항은 영남권을 비롯한 남부권의 생존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국가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균형발전을 주도하며, 대형재난 및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제2관문공항으로서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국책사업임을 다시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대구경북교수회연합회는 신공항 입지평가위원은 밀양과 가덕도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위해 영남권과 연고가 전혀 없는 위원 선정은 이해하나, 영남권을 배제한 상황에서 입지평가가 수도권의 신공항 무용론을 뒷받침하는 결과가 도출되는 것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교수연합회는 또, 국토연구원에서는 신공항 활주로 2본을 건설하여 운영하는 것을 전제로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하였으나, 2040년까지 활주로 1본을 건설하여 운영할 경우 경제성은 충분히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영남권 1,320만을 비롯한 호남・충청권 일부 등 2천만이 남부권에 거주하고 있으며, 전국 항공화물의 35%가 역시 남부권에서 발생하는 것을 감안할 때 충분한 항공수요 창출이 가능하다며, 정부의 공정하고 신속한 결정을 다시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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