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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확장 "24시간 운항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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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타당성 부족 판정…가덕도와 맞먹는 공사비

 

정부가 동남권 신공항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는 김해공항 확장은 가덕도와 맞먹는 공사비에다 소음피해도 11배나 증가해 사실상 24시간 운항이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김해공항 확장을 동남권 신공항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해공항 확장은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혀 사실상 추진이 어렵다는 게 부산시의 분석이다.

그동안 김해공항 활주로를 남쪽으로 1km 연장하거나 기존 활주로를 시계방향으로 30% 정도 틀어 새로운 활주로를 만드는 방안이 제시됐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정부가 이미 지난 2002년 김해국제공항 안전성 확보방안 연구와 2007년 제2관문공항(남부권 신공항) 건설여건 검토 등 두 차례에 걸쳐 김해공항 확장 대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나 타당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분석 결과에서도 김해공항을 확장하려면 남해고속도로 지선 1.2km를 지하화하고, 김해공항(현재 651만9천m²) 인근 부지 210만m²를 추가로 매입해야 한다.

김해공항 북쪽 신어산과 돗대산 등 장애물 절취량만 해도 1억1천500만㎥에 이른다.

장애물 절취 비용 2조3천억 원과 부지 보상비 등을 합해 공사비는 4조 원에서 최대 7조5천억 원이 필요하다.

부산시가 추정한 가덕도 해상공항 공사비 7조8천억 원과 맞먹는다.

소음피해는 현재 693세대에서 7천838세대로 11배나 늘어나 민원이 발생할 수밖에 없고 비행시간 제한도 불가피하다.

이 때문에 부산시는 김해공항 확장은 대안이 될 수 없으며 장애물과 소음 피해 없는 24시간 안전한 공항은 가덕도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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