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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에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폭설이 쏟아지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5일 새벽 1시까지 내린 적설량은 21.4cm이다. 이는 지난 1931년 7월 기상관측이래 최대치로 기존 기록인 2005년 3월 12.7cm를 갱신한 것이다.
대설경보까지 내려지는 등 많은 눈이 내리면서 울산지역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까지 모든 학교가 임시 휴업조치에 들어갔다.
또 시내 곳곳에서는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인명피해가 잇따랐고 현대차 울산공장도 야간조 조업을 중단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북구 마우나 리조트 정상 부근과 무룡산 방면, 석남터널 등 10여군데 이상의 시외 주요 도로에서는 차량 운행이 통제되기도 했다.
또 14일 하루 울산과 김포공항을 오고가는 항공기 왕복 10편 모두 결항됐다.
울산시는 지난밤 사이 전 직원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하지만 시내 주요 도로 곳곳이 밤새 얼어붙은 눈 때문에 빙판길로 변했고 시민들은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관련해 기상대는 앞으로는 눈 소식이 없는데다 15일 낮 최고기온을 영상 6도로 예상해 낮부터는 빙판길이 녹아내리고 교통흐름도 점차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