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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지하철역에서 풍성한 책잔치가 열린다.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오행원)은 10일 남광주역에서 메트로열린도서관(대표 임영근)과 함께 ''''가을맞이 책문화 큰잔치''''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메트로열린도서관 개관 2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양질의 도서를 저렴하게 구입하며 다양한 책문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가을맞이 책문화 큰잔치''''는 시민들이 소장한 도서를 서로 1:1 교환하는 ''''알뜰도서교환전'''', 충장서림과 크리스찬서점 등 대형서점이 참여하는 ''''도서할인판매전'''' 등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가 주축이 되어 펼쳐진다.
또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리본아트, 종이접기 및 풍선아트, 다독왕 시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한편, 공사는 책읽기 활성화를 통한 수준 높은 문화지하철 조성을 위해 지난 2008년 11월 광주교통문화사랑실천봉사단과 함께 전국 최초의 지하철 도서관 ''''메트로열린도서관''''을 남광주역에 개관, 현재 총 8,000여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메트로열린도서관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대여한 도서는 광주지하철 19개 역 역무실 어디서나 반납할 수 있어 시민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이와 관련 임영근 메트로열린도서관 대표는 ''''이번 가을맞이 책문화 큰잔치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책을 가까이 하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면서 ''''지역민에게 더 좋은 지식정보와 문화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