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강원랜드, 카지노 빼면 ''허당''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스키장·콘도·호텔 등 적자 123억…골프장 겨우 7천 8백만원 흑자

ㅈㅈ

 

NOCUTBIZ
강원랜드가 카지노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레저사업에서 심각한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홍일표(한나라당)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강원랜드 레저사업의 누적 적자액은 2,01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적자는 모두 123억 원으로, 스키장과 콘도가 각각 52억6,300만원, 35억6,8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하이원호텔과 KL호텔도 각각 26억8,600만원, 9억3,800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레저사업 가운데 유일한 흑자는 골프장 사업으로 약 7,800만 원 정도의 흑자를 냈다.

반면 올해 상반기 카지노 사업의 영업이익은 4,329억 원이며 2000년 이후 10년 동안 누적 흑자는 무려 5조 2,106억 원에 달했다.

홍 의원은 "순수 리조트기업이 이 정도 손실을 봤다면 벌써 문을 닫았을 것"이라며 "강원랜드가 각 사업부문별 경영합리화에 나서야한다"고 지적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