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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민주당 압승, 한나라당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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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후보 한나라당 후보, 두 자릿수 득표 성공

이번 전북지역 지방선거는 예상대로 민주당의 압도적인 우세속에 끝났다.

하지만 한나라당 정운천후보는 두 자릿수인 18%대의 높은득표율을 보여 지역 발전에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인 전북지역은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예상대로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개표 결과 전북지사 선거는 민주당 김완주 후보가 68.67%를 얻어 18.2%를 얻은 한나라당 정운천 후보를 큰 표 차이로 재치고 전북지사 재선에 성공했다.

김완주 후보는 민주당 후보 경선과정에서부터 초 강세를 보여 결국 경선 자체가이뤄지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지지기반을 다져왔다.

그 결과 이번 선거에서 68.68%로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여 앞으로 도정을 이끌어가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 정운천 후보는 비록 당선은 되지 않았지만 역대 선거 가운데 가장 높은 18.2%를 얻어 애초 목표인 두 자릿수 득표율을 얻어당선 이상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정운천 후보가 선거 초반부터 "전북에서 자신의 득표율이 적어도 두 자릿수 이상은 돼야정부 여당에 전북지역 현안 사업을 유치하는데명분이 있다"고 주장함에 따라 앞으로 전북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전북지역의 시장군수 선거에서도 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로 현역 시장 후보들이정읍을 제외하고 모두 성공함으로써 안정적인 행정운영이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제시장 선거에서는 유일하게 현역 시장인 무소속 후보가 당선됨으로써 "민주당 아성 지역에서 무소속이 선전했다"는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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