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수시 추가모집 추진…지방 대학 입지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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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2학년도 대입부터 수시모집 합격자 미등록에 따른 추가모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최근 2012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안에 수시모집에도 추가모집 기간을 두는 방안을 포함했다.

대학교육협의회는 충실한 전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가모집 기간은 정시모집처럼 최소 6일 이상은 돼야 한다는 쪽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도 대학은 수시모집에서 학생을 자율적으로 추가 선발할 수 있지만, 따로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은 데다 합격자를 발표하고 등록을 받으면 곧바로 정시모집 전형 일정이 이어져,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처럼 대교협이 수시 추가모집을 도입하는 것은 각 대학의 수시모집 등록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수시 추가모집이 추진되면 수도권 주요 대학의 우수 학생 선점 효과는 더욱 높아지는 반면 대구,경북 등 지방 대학은 신입생 선발에 불리해 대학 입지가 갈수록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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