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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사망 사고가 발생했던 부산진구 D성형외과가 다시 영업을 시작했다는 보도(12월 11일 CBS 노컷뉴스 보도) 직후 해당 병원이 문을 닫고 휴업에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진구 보건소에 따르면 D성형외과는 지난 14일 보건소에 휴업신고를 냈으며, 이날부터 진료상담 등 일체의 영업행위를 모두 중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휴업신고는 병원이 자진해서 신고하는 것이며, 휴업신고 뒤에는 병원이 임시로 문을 닫게 된다"고 말했다.
D성형외과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감염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수술은 하지 않았고, 앞서 수술을 받았던 환자에 대한 진료상담만 진행해 병원이 영업행위를 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하면서,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휴업신고를 하고 아예 병원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병원 측이 이달 초 내년 1월부터 다시 수술을 한다며 예약을 받고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영업을 한 것이 아니며 내부 사람이 잘못 알고 상담에 응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성형외과 두번째 사망자의 남편인 이모(47)씨는 "전화를 받고 수술 예약을 받은 것이 영업이 아니면 무엇이냐"며, "수술 예약을 하면 할인까지 해준다고 자세하게 안내를 해준게 한 사람의 잘못이라고 덮고 넘어갈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병원에서 감염사고가 발생하면 행정기관에서 개입할 수 있는 규정을 만들어 추가 피해자가 없게 해달라며 이 씨 등 피해자 가족들이 포털사이트 다음에 올린 네티즌 청원은 17일 해당 병원 측의 권리침해요청으로 접근이 차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