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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필 "하정우 준비 많이 해, 후보 토론회 선방했다"[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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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 대담 : 강수영 변호사, 서정욱 변호사

강성필
한동훈에게 불리했던 토론 구도
韓 상승세? 하정우는 바닥 민심
오세훈 잘못 묻기만해도 토론 끝

윤희석
하정우, 단호함과 화남 구분 못해
부산 북갑, 여조 결과 인정해야
정원오, 목소리도 기억 안날 정도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목요일의 핵심 코너 승부사들 네 분과 함께하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에 부산 MBC에서 열린 부산 북갑 TV 토론회 굉장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아마 네 분도 보셨을 것 같은데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크게 또 맞붙었습니다. 해당 영상을 잠깐 듣고 이어가겠습니다.

★영상
★ 박민식> 우리 하정우 후보님 어제 나무위키에 출생지가 좀 바뀌었더라고요, 보니까. 원래는 부산시 북구 괘법동 이렇게 적어놨다가 어제는 부산 무슨 구가 없어요. 그냥 북부출장소 괘법동 출생 이렇게 바뀌었는데.

★ 하정우> 제 주민등록등, 주민등록증을 떼던 시절에 북구 괘법동이라고 했었고 저는 북구 괘법동으로 주소를 외우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적었습니다. 그리고 나무위키 같은 경우는 공식 자료도 아닌데 그런 자료를 참조하시면 어떡합니까? 당원 게시판 문제 좀 질문드리겠습니다. 제가 명의도용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 명의도용 뉴스가 사실인지 아닌지가 궁금하고 만약에 사실이 아니면 왜 고발을 안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한동훈> 고발되어 있는데요.

★ 하정우> 그러니까 무고죄로 고발하신 겁니까?

★ 한동훈> 아니요. 그거를 명예,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돼 있죠.

★ 사회자> 주도권 토론 시간 5분이 끝나면서 잠시만요. 마이크가 꺼졌습니다. 잠시만 좀.

★ 한동훈> 제가 질문드리죠. 김어준 쇼에 계속 나가고 계시잖아요 그거 왜 나가시는 거예요?

★ 하정우> 김어준 방송에서 제 지지자분들이 지역에서 김어준 방송에 나와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씀을 많이들 하셨습니다. 그래서 짧게 통화하는 형태로 진행했습니다.

◇ 박재홍> 오늘 부산 북갑 토론회 주요 장면 편집한 클립을 함께 보셨는데 어떻게 보셨는지 먼저 윤희석 대변인이 흐뭇한 눈으로 보셨어요.

◆ 윤희석> 흐뭇보다 제가 전체를 다 본 건 아니어서 그 일부만 조금 조금씩 봤었는데 어쨌든 하정우 후보가 많은 준비를 하고 나오려고 각오는 상당히 다지고 나온 느낌은 들어요. 근데 강하게 단호하게 나선다는 것과 화를 내는 것과 구별이 안 가는 상황인 걸로 보입니다. 지금 보면 화난 사람 같아요.

 그래서 메시지가 전달이 잘 안 되고 질문에 대해서 즉답하는 데 있어서 좀 시간이 걸리잖아요. 소위 말하는 버퍼링이 있다는 거는 준비가 안 돼 있다는 얘기죠. 바로바로 나오면서 뭔가 유연한 모습을 좀 보여줘야 되는데 본인이 예상한 질문이 아니더라도 그런 모습은 안 보여서 어떤 면에서 하정우 후보가 본인의 어떤 독자적인 후보로서의 모습이라든지 이런 거를 확인시켜주는 데는 성공했다고 보기 어렵다 이 정도로 보겠습니다.

◇ 박재홍> 우리 민주당의 한동훈 후보에 대한 평가 들어보겠습니다.

◆ 강성필> 일단 기본적으로 이 토론회의 구도 자체가 한동훈 후보에게는 상당히 불리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박민식 후보와 한동훈 후보 간의 갈등이 있는 거는 대한민국이 다 아는 일이고 또 최근에 하정우 후보 같은 경우도 사실 한동훈 후보 팬클럽들에게 선거 방해를 많이 당했다고 생각해서 사실 많이 화가 나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거는 이 주도권 토론 같은 경우는 우리가 중앙 방송사에서 하는 걸 보면 보통 한 7~8분 정도는 주거든요.

◇ 박재홍> 어제 저희 한판승부도 7분이었어요.

◆ 강성필> 근데 이게 질문을 하고 나서 답변을 좀 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좀 있으면 좋겠지만 이 기본적으로 주도권 자체가 짧아가지고.

◇ 박재홍> 5분이었어요, 5분.

◆ 강성필> 그래서 이거 자체가 제가 봤을 때는 서로 간에 어떤 물어보고 답변을 들을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니었는데 예를 들어서 하정우 후보가 공격을 하고 그다음에 박민식 후보도 공격을 해버리면 마치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는 마치 본인이 잘못한 것처럼 이렇게 느껴질 수 있는 그런 구도에 빠질 수밖에 없는 그런 마음은 있었다. 그런데 본인도 어쨌든 간에 최대한 평정심을 찾으려고 했지만 이 생각보다 하정우 후보가 치고 나가버리니까 좀 당황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 대표적인 게 공소 취소 이거에 대해서 입장이 어떤가요? 해버리니까 무슨 예스, 노로 물어보세요. 검사 취조실입니까? 해버리니까 첫 방부터 그런 얘기 해버리니까 조금 당황한 것 같고 마지막에 결론적으로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이 뭔 말 하면 그대로 아무 말도 못하시겠네요. 해버리니까 저도 좀 놀랐는데 갑자기 사진을 꺼내요. 한동훈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90도로 인사하는 모습 아니 본인도 이랬으면서 저한테 이러십니까? 그래서 상당히 많이 준비했구나.

◇ 박재홍> 그건 준비해온 것 같네요.

28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 MBC에서 열린 북갑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하정우(왼쪽부터), 국민의힘 박민식,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토론에 앞서 리허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28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 MBC에서 열린 북갑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하정우(왼쪽부터), 국민의힘 박민식,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토론에 앞서 리허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희석> 다른 얘기를 하시네. 제가 일부만 봤어도 윤석열 정부 인수위에서 일하셨죠? 할 때는 제대로 답변 못 했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거 얘기하는 거예요.

◆ 강성필> 그래서 2017년도에 그러니까 그 문재인 대통령 후보하고 안철수 후보하고 이 토론회 하기 전에 안철수 측에서 엄청 자신감이 있었어요. 문재인 전 대통령은 말을 잘 못해. 근데 생각보다 내용은 제가 잘 기억 안 나지만 애티튜드가 생각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온화한 스타일인 줄 알았는데 쏴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예상치 못한 상황이 있었다. 그런데 득과 실이 있었는데 국민들이 판단하실 거다.

◇ 박재홍> 그래서 하정우 후보도.

◆ 강성필> 선방했다.

◇ 박재홍> 선방했다. 잘했다.

◆ 강성필> 사실 걱정 많이 했거든요.(웃음) 왜냐하면 한동훈 후보는.

◇ 박재홍> 속마음을 얘기해 버렸어요.

◆ 강성필> 한동훈 후보는.

◆ 윤희석> 속마음이 나오네.

◆ 강성필> 그럼 솔직히 얘기해야죠. 한동훈 후보는.

◇ 박재홍> 방송 좋네.

◆ 강성필> 전당대회도 준비하시고 대선 토론도 했잖아요.

◇ 박재홍> 맞아요. 대선 후보 토론.

◆ 윤희석> 투명해요.

◇ 박재홍> 우리 서 변호사님.

◆ 서정욱> 저는 하정우 후보가 이렇게 준비가 안 됐나, 조금 전에 본 거 보세요. 조금 전에 우리 자막 있죠. 당원 게시판 문제는 저도 박민식 후보한테 이걸 집중 공격해라. 이렇게 코치를 했지만.

◇ 박재홍> 코치를 했어요?

◆ 서정욱> 예, 근데 이 당원 게시판 이 사건은요. 엄청나게 논란이 돼 가지고 기사만 검색해도 과정이 잘 나옵니다. 한동훈 후보가 그때 그 소명 안 하면서 그냥 고발한 거 허위사실 공표로.

◆ 윤희석> 소명 다 했죠.

◆ 서정욱> 이게 기사가 아니, 직접 출석 안 하고 재심 안 하고 근데 고발한 게 기사가 다 나오거든요. 근데 질문 좀 보세요. 아니, 왜 고발 안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 기사가 다 있잖아요, 그러니까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했다고. 근데 무고죄로 고발하신 겁니까? 이것도 모르고 이게 어떻게 공격을 합니까? 제 말은 그때 저희 과정은 방송을 많이 했기 때문에 저는 생생하게 법적인 걸 알고 있는데 근데 하정우 후보가 이걸 질문하려면 최소한 이게 어떻게 되는지는 알고 질문해야지 이게 뭐냐고 둘 다 모르고 있잖아요.


◇ 박재홍> 질문을 너무 못해서 아쉬웠던 거구나 그렇죠? 제대로 공격을 못해서.

◆ 서정욱> 고발한 거 뉴스에 다 나와 있는데 그것도 누가 참모가 안 챙겨줍니까? 그런데 고발하신 겁니까? 또 그럼 죄명도 틀리잖아요. 무고라는 건 상대가 먼저 고발해야 되는데 한동훈 후보가 먼저 고발했거든요. 그런데 이것도 틀리잖아요 이렇게 준비 없이 오니까 계속 사고만 나는 거예요.

◇ 박재홍> 강수영 변호사님이 잘못하신 것 같네. 법조인으로서 왜 안 도와주셨어요? 하정우 후보를. 먼저 도와주시지.

◆ 강수영> 고발을 이게 질문할 때 저도 그건 아쉬운 부분인데 무슨 죄로 누구를 고발했느냐라는 거를 갖다가 좀 특정해서 질문을 해야 되는데 고발이라는 게 온갖 사람한테 다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무슨 행위를 어떻게 고발했는지가 특정이 안 된 채로 질문을 하니까 저렇게 된 거 같고.

 제가 보기에는 저게 의식 구조가 저는 이렇게 된 것 같아요. 그 당원 게시판 문제는 뭔가 국민의힘의 업무 방해다. 이건 업무 방해가 되니까 누군가 업무 방해로 한동훈 후보를 갖다가 누군가 고소를 하면 그걸 갖다가 무고죄로 한 거 아니냐 이런 의식 구조를 저는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뭐가 됐든 질문할 때 좀 더 구체화하면 좋았을 텐데 제가 추정하기로는 주도권 토론 시간이 너무 짧으니까.

◇ 박재홍> 5분.

◆ 강수영> 질문을 함축으로 자꾸 하려고 하다 보면 이런 실수가 저는 나올 수밖에 없다고 보고 뭐 근데 질문을 함축적으로 했다고 해서 무능하다, 이것까지는 모르겠어요. 그건 조금 과한 해석인 것 같고 어쨌든 이 토론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내용의 콘텐츠보다 시간이 너무 짧기 때문에 태도, 대응 그다음에 유리하게 말하는지 당황하는지 그리고 상대방을 놀래키는지 이런 걸 보잖아요. 사실 그래서 지금 1분짜리 쇼츠를 따도 사람들이 잘 안 보는데 20초에서 30초 안에 승부가 나는 그런 장면들을 많이 만들어 내야 되는데 그 측면에서 봤을 때 자기 지지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장면들을 꽤 많이 만들어 냈다, 그래도.

◇ 박재홍> 서로 각자.

◆ 강수영> 네, 각자.

◇ 박재홍> 각자 원하는 거.

◆ 서정욱> 그러니까 지금 보세요. 인터넷에 그냥 한동훈 당게만 쳐도요.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을 허위사실 공표. 이렇게 고발했다고 기사가 쫙 뜨잖아요.

◆ 윤희석> 하정우 후보 공격하시는 건 전 좋은데 소재가. 자꾸 그런 얘기를 하면.(웃음)

◇ 박재홍> 약간 자세히 들어야 돼. 이게 하정우 후보를 공격하는 것 같은데.

◆ 윤희석> 정체가 뭐예요.

◇ 박재홍> 한동훈 후보를 같이 공격하고 있으면서(웃음)

◆ 서정욱> 편드는 게 아니고 하정우가 너무 준비 없다는 거고 당원 게시판을 저도 박민식 후보도 세게 공격해야 된다는 거죠.

◆ 강수영> 그런데 박민식 후보는 잘 공격한 것 같아요. 어때요?

◆ 서정욱> 그거는 못 봤어요.

◆ 강성필> 어쩐지. 나는 왜 그 얘기를.(웃음)

◇ 박재홍> 안 봤네.(웃음)

◆ 서정욱> 기사만 본 거죠.(웃음)

◆ 강성필> 아니, 그러니까 하정우 후보가 그 얘기 꺼낸 다음에 그 박민식 후보는 4분 내내 그 얘기를 했어요. 4분 내내 했어요.

◆ 서정욱> 그거는 못 봤다니까요.

◆ 강성필> 그래서 그것 때문에 한동훈 후보가 박민식 후보가 계속 질문만 하고 답변할 시간을 안 주고 끝나버렸어요. 그래서 마이크가 꺼졌어. 그러니까 한동훈 후보는 왜 박민식 후보가 거짓말 하세요라고 하니까 그래서 소란이 일어나니까 진행자가 제지하면서 죄송합니다까지 얘기를 한 거거든요.

◆ 서정욱> 나중에 유튜브를 한번 볼게요.

◆ 강성필> 보셨어야지.

◆ 강수영> 코치만 하셨네.(웃음)

◆ 서정욱> 공격하라고 코치했죠.

◇ 박재홍> 그러니까 이게 마치 수능 다 가르쳐 주고 수능 어떻게 봐야 되는지, 점수 체크는 안 하는 그 강사 선생님 그런 느낌이에요.

◆ 윤희석> 다 끝났다 이거죠.

◇ 박재홍> 다 끝났다. 시험 끝났다.

◆ 윤희석> 너무 무책임하다.

◆ 강성필> 직장생활에서 일은 시키는 것보다 확인하는 게 더 중요하거든요.(웃음)


◇ 박재홍> 좋은 멘토는 아니야. 부산 북갑 여론조사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CBS 의뢰로 지난 26일부터 27일 부산 북구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503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자동 응답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인데 한동훈 후보 지지율 40.7%, 하정우 후보 35.8%, 박민식 후보 17.9%입니다. 두 후보 간 격차 오차 범위 내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 홈피를 보시면 되는데.

 일단 마지막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여론조사입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이 됐기 때문에 일단은 오차 범위 내지만 한동훈 후보가 40.7%, 하정우 후보가 35.8% 한동훈 후보가 앞서고 있습니다. 민주당으로서는 이거 굉장히 아픈 결과 아닙니까?

◆ 강성필> 아프죠, 아파 죽겠어요.(웃음) 근데 제가 자주 말씀드리지만 이 정도 되면 우리가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게 인정합니다. 한동훈 후보가 캠페인도 잘했고 또 워낙 또 인지도가 있는 후보라 팬클럽들이 와서 많이 도와주시고 그랬기 때문에 언론에 많이 노출되고 그런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상승세에 있는 건 맞고.

 하지만 저희 민주당 하정우 후보도 미디어 노출보다는 우리가 가가호호 우리 당원들 결집시키는 데 노력을 했기 때문에 밑바닥, 저희의 어떤 바닥 민심은 결집시켰을 거다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좋은 승부가 일어날 것이고 끝까지 기대하고 결과를 받아들여야죠.

◇ 박재홍>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거다.

◆ 강성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죠.

◇ 박재홍> 서 변호사님.

◆ 서정욱> 근데 저는요. 예를 들어 이게 여론조사가 한 20번 넘을 거예요. 토론 한 번 하고 이게 후보자 판단할 때 토론 한 번 하고 여론조사를 수십 번 하는 게 이게 맞습니까?

◇ 박재홍> 그럼 오늘 토론을 하고 반영된 여론조사 가지고 의미있을 것이다.

◆ 서정욱> 그러니까 저는 토론을 한 네다섯 번 정도는 해야 판단하는데 여론조사만 수십 번 나오니까 이렇게 판단을 오도할 수도 있는 거예요.

◇ 박재홍> 피로하셨구나.

◆ 서정욱> 저는 우리나라 선거 문화가 좀 문제가 있다. 여론조사는 수십 번 하고 토론을 한 번 하고 오늘 오세훈이도 한 번 하고 투표해라? 이래서 후보를 어떻게 판단합니까? 이거는 하나 지적해 두고 다만 저는 이렇게 봐요. 한동훈하고요. 조국 대표는 여론이 풀로 잡혀 있다고 봐요. 인지도도 워낙 높고 또 이게 호감 비호감도 있고 따라서 조국 대표도 지지율이 풀로 잡혀 있고, 여론에. 한동훈 대표도 이게 풀이 잡혀 있다. 다만 정당의 후보는 플러스 알파가 있다. 그런데 민주당은 여당이니까 응답을 잘해요. 결국에 국민의힘이 플러스 10%가 있다.

◇ 박재홍> 박민식에게 플러스 10이 있다?

◆ 서정욱> 그렇죠. 저는 확실하게 봅니다. 왜? 부산의 보수고 옛날 총선이나 대선 때도 보니까 그게 경험에 의해서 검증된 진리입니다. 따라서 저는 박민식 후보가 생각보다는 이게 잘 나올 거다. 그래서 지금도 그 치열한 3파전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윤희석> 지난주에도 제가 지적했잖아요. 플러스 10%로는 부산 북구갑에서 박민식 후보 모르는 사람이 있겠냔 말이에요. 그래서 그거는 안 맞는 논리라고 제가 지적하지 않았습니까? 그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 강성필> 강수영 변호사님도 말했잖아요.

◆ 서정욱> 그거는요. 평택에 돼가지고 김용남하고 유의동 표가 있어요. 당의 표가 있거든 지지율이 안 잡혀도 후보에 대한 지지는 저거 안 해도 부산에도 이게 아마 하정우하고 박민식 표는 조금 더 있을 거예요. 그런데 하정우는 다 잡혔다 보고.

◆ 윤희석> 그게 무슨 논리냐는 거예요, 이게.(웃음)

◆ 강성필> 이게 말이 안 되는 게 강수영 변호사가 저번에도 말했지만.(윳음)

◆ 서정욱> 한번 까보자니까요.

◆ 강성필> 부산이 그래도 국민의힘의 당세가 강한 곳이잖아요. 그러니까 근데 무슨 샤이가 있어요? 다 드러내고 하지.

◆ 윤희석> 그러니까 되치기 당하잖아요.

◆ 강성필> 우리는 샤이가 있지.

◆ 서정욱> 박민식은 별로 안 좋아해도 국민의힘을 무조건 찍는다, 이런 사람이 있다니까요.

◇ 박재홍> 그러니까 이 말을 박민식 후보도 유사한 맥락으로 말씀하셨는데 본인이 그 전재수 후보에게 2% 내외로 실제로 질 때 여론조사는 당시에 2020년 당시에 한 20% 가까이 지는 걸로 여론조사가 나왔다는 거예요. 그런데 막상 투표를 해 보니까 결론은 1.9%인가 1.8% 차이로 본인이 졌었다.

◆ 서정욱> 그래서 본인이 지금도 역전하고 있다고 믿고 있더라고, 진심으로.

◇ 박재홍> 본인은 그러니까 그래서 여론조사가 이 오염됐다라고 이분은 강력하게 주장을 하고 계세요.

◆ 윤희석> 아니, 무슨 오염을 각 회사가 다 됩니까? 그래도 어느 정도 인정은 해야죠.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서 회사라는 곳이 너무 엉터리로 하면 그게 존립이 되겠어요? 그런 자세로 이걸 받아들여야 되는 거지 절대적인 건 아니지만 그 전략을 세워야 되는 거 아닌가 싶어서요.

◇ 박재홍> 강 변호사님.

◆ 강수영> 제 생각에 박민식 후보 편드는 것까지는 아닌데 약간의 변수는 그런 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박민식 후보나 하정우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그 후보자에 대한 애정이라든지 지지의 강도하고 한동훈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의 강도는 전혀 다른 것 같아요. 워낙 강렬해요, 한동훈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은.

◇ 박재홍> 찐사랑.

◆ 강수영> 근데 이 작은 12만 정도 되는 작은 선거구에 여론조사를 수십 번을 했잖아요. 무지막지하게 많이 했잖아요.

◇ 박재홍> 전화가 많이 와.

◆ 강수영> 공표 아닌 것까지 하면 엄청나게 많을 거라고요. 근데 전화가 계속 오는데 이미 몇 번 대답을 했는데 계속 와요. 그러면 짜증 나서 안 하게 되잖아. 이미 나는 다 뜻을 표했는데 자꾸 전화 와 바쁜데, 그런데 한동훈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은 애정이 굉장히 깊기 때문에 100번이 오든 200번이 오든 무조건 끝까지 듣고 반드시 찍어줘야 된다. 이 강도가 강한 거라고 봐요.

◇ 박재홍> 응답률이 높은 후보다.

◆ 강수영> 그래서 어느 정도는 과표집 됐을 가능성이 있을 것 같긴 해요. 근데 그게 한동훈 후보의 어떤 추세를 갖다가 완전히 그 폄하할 정도는 아니고 약간 왜냐하면 박민식 후보가 지금 떨어지는 걸로 나오는 게 이게 저는 좀 의아하거든요. 왜냐하면 박민식 후보의 지지하던 분들이 한동훈 후보 쪽으로 넘어갈 리는 거의 없다고 봐요, 저는.

 왜냐하면 이 와중에 이 내란 이후에 당권파가 이렇게까지 엉망으로 당을 운영하는데도 박민식 후보를 지지한다는 건 굉장히 강성이거든요. 이분들이 한동훈 후보 쪽으로 넘어갈 리는 없다고 봐서 약간의 과표집은 있을 수도 있겠다.

◆ 윤희석> 그러니까 제가 그 과표집 문제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이게 사실이면 그래서 뭘 보냐면 같은 조사 같은 회사에서 기간의 차이를 두고 한 조사를 비교를 해볼 때 정당 지지율의 차이가 얼마큼 나느냐, 일단 그거를 봤어요. 별 차이가 없더라. 다 봤거든요.

 그럼 과표집이라는 얘기는 보수가 더 과표집이 됐느냐 아니면 보수 내에서도 한동훈 지지층이 과표집이냐, 그건 모르죠. 보수 내에서 한동훈 지지층이 더 과표집, 그건 모르는 겁니다마는 말씀하신 정도까지 나오려면 보수가 더 과표집되는 게 맞겠죠, 그 논리가 작동을 하려면. 그런 징후는 없는 걸로 보인다.

◇ 박재홍> 오케이, 부산 북갑 충분히 얘기를 한 것 같고요. 서울시장 후보 토론 오늘 밤 11시, 할 말 또 있으세요? 어디?

◆ 서정욱> 서울시장.

◇ 박재홍> 서울시장 할 말 많다? 오늘 밤 11시.

◆ 서정욱> 여론조사가 2개 나온 걸로 제가 알거든요. 하나는.

◇ 박재홍> 말씀하지 마시고.

◆ 서정욱> 하나는 똑같은 걸로 알고 하나는 10몇 프로 차이 나는 거로 알아요. 이게 여론조사가 어떻게 믿어요? 부산도 마찬가지다. 그렇잖아요. 같은 날 2개가 10% 이상 차이 난다. 어떻게 여론조사를 믿어요.

◆ 윤희석> 더한 것도 있어요. 전북은 이쪽이 이만큼 이겼다가 하나는 이렇게 이기고.

◆ 강성필> 근데 자꾸 부정선거 음모론처럼 자꾸 부정 여론조사 음모론으로 가는 거 같아서.

◆ 윤희석> 공정선거.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서울 중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서울 중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재홍> 공정선거, 그래서 오늘 또 서울시장 후보 두 분 오세훈 후보, 정원오 후보, 정원오 후보, 오세훈 후보 두 분이 동시에 출격을 해서 토론을 하게 되는데 일단 토론 왜 안 해. 계속 오세훈 후보가 벼루고 벼뤘잖아요. 어떤 장면이 예상되시는지.

◆ 윤희석> 오세훈 후보는 다 쏟아부어야죠, 오늘.

◇ 박재홍> 오늘.

◆ 윤희석> 정원오 후보, 저는 정원오 후보 목소리를 잘 기억을 못하겠어요. 워낙에 발언하신 적이 적어서 제가 이게 비꼬는 게 아닙니다. 도전자가 어떻게 저렇게 숨느냐는 비난은 받을 만해요, 제가 볼 때는 그동안의 행적은. 그래서 오늘 토론 방식이라든지 시간이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지만 오세훈 후보는 모든 걸 걸고 비난보다는 내가 왜 서울시장을 다시 해야 하는지, 내가 그동안 네 번에 걸쳐서 서울시장 한 것에 대해서 평가를 왜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적확하게 하는 과정을 통해 정원오 후보가 서울시장 감이 아니라는 것을 소구하고 그거 성공하면 저는 모른다고 봅니다, 결과.

◇ 박재홍> 결과 모른다. 민주당.

◆ 강성필> 저희 민주당 입장에서는 지금 정원오 캠프에서 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그동안 4번 서울시장 하면서 했던 이 잘못된 점에 대해서 쭉 쭉 정리를 했는데 너무 두꺼워요. 잘못된 거 물어보기만 해도 저는 토론회 끝날 것이다. 그래서 저는 굳이 정원오 후보 진짜 오버하면 안 되고 아주 품격 있게 물어보고 답하는 거 듣고 바로 다음 질문 또 하고 다음 잘못한 거 물어보고 그러면 토론회 끝난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현장을 살펴본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현장을 살펴본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재홍> 강수영 변호사님.

◆ 강수영> 근데 개인적으로는 지금 오세훈 후보 입장에서는 악재인 것이 드러난 이슈가 많았잖아요. 근데 그게 사실관계를 따지고 막 이게 어떻게 된 거냐 보고를 했냐, 안 했냐, 이 논쟁은 유권자들이 별로 관심이 없고, 태도에 관심이 있는데 이 문제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상당히 실책을 많이 했고 아직 사고 난 것도 아닌데라든가 하여튼 그런 언급들이 무책임성처럼 보이니까 아마 이 토론회에서도 아까 방금 강성필 부대변인 말씀하신 그 이슈에 덧붙여서 무책임함 때문에 이런 문제들이 다 발생한 것이 아니냐라는 쪽으로 공격을 많이 할 것 같아요, 정원오 후보가.

 근데 반면에 오세훈 후보가 반격을 할 것들은 또 과거에 많이 했던 무슨 사생활이라든가 형사처벌이라든가 이런 것들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유권자들이 보기에 시정을 비판하는 것과 과거의 개인적인 문제를 비판하는 것이 차원이 완전히 다른 문제지 않습니까? 안 그래도 서울 시민들이 아주 실용적인 관점에서 후보자를 판단하는데.

◇ 박재홍> 효능감.

◆ 강수영> 그래서 오세훈 후보는 공격할 무기가 너무 적어서 상대적으로 오늘 토론회에서 많이 밀릴 것 같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재홍> 서 변호사님 웃고 계세요.

◆ 서정욱> 정원오의 문제점을 질문만 해도 토론 끝날 겁니다.

◇ 박재홍> 서로 문제에만 질문해도 끝나(웃음)

◆ 서정욱> 옛날에 그 여성하고 외박 요구하다가 그러니까 폭행한 거 거기다가 5.18 팔아서 변명한 거 이것도 있고요. 그다음에 칸쿤에 임 모 씨하고 갔다가 남자하고 한 것처럼 하고 심사위원 서명도 없는 거 이 문제도 있고요. 그다음에 기부 체납을 굿당 무녀 있잖아요. 기부 체납을 요구해 놓고 이게 안 받았어요. 즉 갑질이 지금 심각합니다. 이런 문제 있고요. 또 통일교 하고 유착 또 여수의 부동산이나 그쪽이 벌써 나옵니다. 성동 수련원 이런 문제도 있고요.

 그 외에도 이게 제가 보니까 도이치 모터스 그렇게 욕하더니 거기 골프대회 협찬 받고 앉은 거 이런 것도 있고요. 이거 질문하면 토론시간 끝나요. 근데 이런 기본적인 거 오세훈 시장이 직접 네거티브 하지는 않을 거고 그건 제가 대신 한 거고 지금 정책적으로 아마 부동산이나 정책적으로 아마 오세훈 시장 가지 않을까 제가 대신 이야기해 준 거예요.

◇ 박재홍> 지금 한판승부를 통해서?

◆ 서정욱> 이렇게 네거티브로 가지는 않아요.

◆ 강성필> 서정욱 변호사님, 대신에 다 좋으신데 제가 이거 하나는 그래도 꼭 정정할게요. 지난날에 과거에 폭행 사건에 대해서 무슨 여자 종업원과 외박을 안 나간 것이 그래서 수가 틀려서 폭행을 했다. 이걸 객관적인 사실로 증명된 것처럼 말씀하시면 안 돼요. 그 부분은 조심해 주셔야 돼요.

◆ 서정욱> 의심이죠.

◆ 강성필> 그러니까 의혹이라고 하셔야죠.

◆ 서정욱> 네, 의혹입니다.

◇ 박재홍> 또 강하게 반론을 하면 또 서 변호사님은 바로 이게 또.

◆ 강성필> 훌륭하신 분입니다.

◇ 박재홍>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가 어제 있었어요. 양향자 후보, 추미애 후보 조응천 후보 세 분이 토론을 했는데 혹시 보신 분 계세요?

◆ 윤희석> 전 있는지도 몰라서 죄송합니다.

◇ 박재홍> 근데 일단.

◆ 윤희석> 거기까지는.

◆ 서정욱> 4명 다 안 본 것 같은데.(웃음)

◆ 윤희석> 질문지에 있어서 클립은 살짝 봤어요.(웃음)

◇ 박재홍> 그러셨구나. 강 변호사님.

◆ 강수영> 녹취로 이렇게 정리해서 좀 읽어 봤는데 저는 진짜 양향자 후보에 대해서 좀 많이 실망했어요.

◇ 박재홍> 그래요?

◆ 강수영> 이게 그래도 그 일각에서 어떤 우려가 있었냐 하면 추미애 후보는 법사위원장 하면서 굉장히 강성이고 공격은 잘하지만 행정 능력이나 이런 부분에서 좀 공백이 있지 않을까? 그리고 민주당 내부의 경선 토론하는 과정에서도 조금 한계를 드러냈기 때문에 야, 이거 혹시 반도체니 막 이런 얘기 나올 때 양향자 후보의 질문에 당황하거나 밀리면 어떡하지 이 고민을 했는데 양향자 후보가 너무 큰 실책을 해 가지고.

 그러니까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면 반도체가 경기도에서 소득이 많잖아요, 반도체 업체들이. 그러면 그것 때문에 법인세가 많이 거치니까 그 법인세 가지고 경기도에서 뭘 하겠다. 이런 공약을 했단 말이에요. 근데 그 법인세는 경기도로 가지가 않는다, 불교부 단체다, 경기도는. 법인세는 어떤 경로로든 올 수가 없다, 경기도에. 이 공격을 하니까 아무 대응을 제대로 못 했어요. 그러니까 양향자 후보는 정말 기본적인 행정에 대한 지식이 없구나. 그렇게 했다고 봐요.

◇ 박재홍>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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