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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전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 특별강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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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견디는 힘이 결국 경쟁력"…학생·지역사회 큰 공감과 호응

호남대 제공호남대 제공
호남대가 전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를 초청해 특별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호남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호남대 보건과학대학(이동우 학장)과 반려동물산업학과(학과장 이문영)가 공동 주관한 명사 초청 프로그램으로, 재학생과 수험생, 학부모, 지역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자기관리 역량 강화를 돕고, 청년 세대에게 도전과 성장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배우 김재원의 진행으로 90분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추신수 선수는 '다섯 개의 재능보다 더 중요한 것, 내가 깨달은 여섯 번째 재능'을 주제로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경험했던 도전과 실패, 부상과 슬럼프 극복 과정,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실천해 온 자기관리와 멘탈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추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타격·장타·주루·수비·송구 능력을 모두 갖춘 이른바 '파이브 툴(Five-Tool)' 선수로 평가받았던 경험을 소개하며,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실패를 견디는 힘과 꾸준함,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태도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생활 초기 문화와 언어 차이 속에서 겪었던 어려움, 반복된 부상과 부진 속에서도 자신만의 루틴과 자기관리 방식으로 이를 극복했던 경험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동기부여 메시지를 전달했다.
 
배우 김재원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추 선수의 인간적인 면모와 진솔한 경험담을 이끌어냈으며,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어가며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토크콘서트 후반부에는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진로 고민과 슬럼프 극복, 자기관리 방법 등에 대해 질문했고, 추 선수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특히 "긴 슬럼프 속에서는 결과보다 매일의 루틴과 자신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과 비교하기보다 어제의 나보다 조금 더 나아지려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해 큰 공감을 얻었다.
 
이동우 보건과학대학장은 "추 선수의 이야기는 자기관리와 회복력, 도전 정신의 가치를 보여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문영 반려동물산업학과장도 "실패와 압박을 견디며 성장해 온 경험이 학생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남대는 강형욱 훈련사,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박사, 전 충주시 홍보담당관 김선태 주무관, 설채현·김명철 수의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초청 특강을 꾸준히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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