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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평가, 졸업생·사회탐구 지원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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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관련 통계 공개한 2011학년도 이후 최고 기록
"지역의사제·선택형 수능 마지막 영향…재수생 등 졸업생 증가"
영어 영역 현직 교사 출제위원 비중 50%까지 확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에서 졸업생과 사회탐구 지원자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다음 달 4일 치러지는 2027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지원자가 48만 8343명으로, 지난해(50만 3572명)보다 1만 5229명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학생은 39만 1412명(80.2%)으로 지난해보다 2만 2273명 줄었고, '졸업생 등(졸업생+검정고시생)'은 9만 6931명(19.8%)으로 지난해보다 7044명 증가했다. 재학생 비율은 지난해(82.2%)보다 2.0%포인트 감소했고, 졸업생 등 비율은 2.0%포인트 증가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6월 모의평가 졸업생 등 지원자 수와 비율은 평가원이 관련 통계를 공개한 2011학년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졸업생 지원자 증가는 지역의사제 도입으로 상위권 재수생이 늘어난 데다, 선택형 수능 체제에서 치러지는 마지막 도전 기회로 여기는 현상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직업탐구를 제외한 탐구영역에서는 사회탐구 영역에 41만 7935명(66.9%), 과학탐구 영역에 20만 6788명(33.1%)이 지원했다. 사회탐구 지원자 수와 지원 비율 역시 2011학년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사회탐구 지원 비율은 지난해(59.7%)보다 7.2%포인트 늘어나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사탐런은 자연계 수험생이 과학탐구보다 상대적으로 공부 부담이 적은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현상을 뜻한다.

지난 2월 교육부가 발표한 수능 출제 개선 방안은 이번 6월 모의평가부터 적용된다. 교육부는 지난 2월 수능 영어 영역에서 현직 교사 출제위원 비중을 50%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선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2026학년도 수능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이 3.11%에 그치며 2018학년도 절대평가 도입 이후 가장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과 함께,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모의평가는 6월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24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64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시험은 1교시 국어(오전 8시 40분~10시), 2교시 수학(오전 10시 30분~오후 12시 10분), 3교시 영어(오후 1시 10분~2시 20분),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오후 2시 50분~4시 37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오후 5시 5분~5시 45분) 순으로 진행된다.

평가원은 6월 모의평가의 출제 기본 방향과 영역별 출제 방향, EBS 수능교재와의 연계 비율 등을 시험 당일 별도 보도자료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은 시험 당일부터 6월 7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정답은 6월 16일 오후 5시에 확정·발표되며, 성적은 7월 1일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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