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강원영동 특집 다큐멘터리 '꽁치풀-바다의 속삭임' 스틸컷. MBC강원영동 제공MBC강원영동의 특집 다큐멘터리 '꽁치풀-바다의 속삭임'이 2026 뉴욕페스티벌 TV&필름 어워즈(New York Festivals TV & Film Awards)에서 실버 타워상(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6일 MBC강원영동에 따르면 이번 다큐는 해당 대회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피와 BBC. 디즈니플러스 같은 글로벌OTT와 TV채널에서 방영한 주요 작품들과 경쟁해 수상하며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앞서 제59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고, 제47회 텔리어워즈에서 브론즈상 작품에도 선정됐다.
방송문화진흥회의 지원으로 제작한 이번 다큐는 과거 강원 동해안에서 넓게 분포했지만, 점차 바다 수온이 오르며 사라진 멸종위기종 해조류 '꽁치풀'을 주요 소재로 다뤘다.
MBC강원영동 특집 다큐멘터리 '꽁치풀-바다의 속삭임' 스틸컷. MBC강원영동 제공특히 MBC강원영동 이준호 기자는 강원 동해안의 최남단 삼척 고포마을부터 최북단 고성 통일전망대 근처까지 북상하며 꽁치풀의 서식지를 추적하는 약 200km의 여정을 담았다. 지역성이 강한 하나의 소재로 인류 보편적인 주제인 기후 변화 문제를 다뤘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이번 다큐는 지난 2월 국내에서도 한국방송학회와 방송기자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7회 한국방송기자대상의 수상작으로도 선정됐다. 또한 오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국제해양영화제(KIOFF)의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국내외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MBC강원영동 특집 다큐멘터리 '꽁치풀-바다의 속삭임' 스틸컷. MBC강원영동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