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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협상 결렬에도 코스피 뒷심…삼전株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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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마감 후 노동장관 노사 교섭 직접 중재 소식에 삼전 1%대 상승
美 연내 금리상승 가능성 확대에 원달러 환율 한때 1510원 돌파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이틀 연속 하락하며 7,200선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원 내린 1,506.8원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이틀 연속 하락하며 7,200선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원 내린 1,506.8원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7200선을 사수했다. 삼성전자 노사의 합의 결렬과 미국채 금리 쇼크로 7000선까지 물러났던 코스피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과 한국 국적 유조선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 소식에 뒷심을 발휘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6% 내린 7208.95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장중 4%p에 달하는 변동폭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보다 0.73% 오른 7324.52로 출발한 것을 고점으로 오전 한때 –3% 하락한 7058.42까지 떨어졌다. 이어 오전 10시 삼성전자 노사가 최종 담판을 시작하면서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해 7296.57까지 오르며 7300선 탈환을 시도했다.
 
하지만 협상은 결렬됐다. 중재안을 제안한 중앙노동위원회 박수근 위원장은 낮 12시 "조정안에 대해 노동조합은 수락했고 사용자는 유보라고 하면서 사인을 거부했다"며 "결과적으로 조정은 성립되지 않아서 조정 종료했다"고 밝혔다.
 
코스피는 다시 한번 7058.42까지 내렸지만,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하락폭 대부분을 만회하며 결국 7200선에서 마감했다.
 
21일 새벽(한국시간) 발표되는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기대가 저가 매수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 조현 외교장관이 이란과 협의를 통해 한국 국적 유조선 1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투자 심리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연합뉴스
삼성전자 주가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오전 한때 2.54% 상승한 28만 2500원을 찍었던 주가는 노사 협상 결렬 이후 4.36% 내린 26만 3500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장 마감 전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0.18% 오른 27만 6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노동조합은 21일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다만 고용노동부는 긴급조정권 발동을 고려하지 않고 아직 대화의 시간이 남아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정규장 마감 후 김영훈 노동부장관이 오후 4시 노사 교섭을 직접 조정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에 삼성전자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상승폭을 1%대로 끌어 올렸다.
 
169만원과 177만 8천 원을 오르내린 SK하이닉스는 전날과 같은 174만 5천 원으로 마감했다.
 
앞서 장을 마친 뉴욕증시는 미중 정상회담 이후에도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이 교착상태에 머물면서 미국채 금리가 급등한 여파로 나스닥 –0.87% 등 하락했다.
 
미국채 30년물 금리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7년 이후 처음으로 5%를 돌파하며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가 커지는 모양새다. 페드워치상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76.69%까지 상승했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이날 한때 1510원을 돌파하며 지난 4월 초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전 거래일보다 1원 내린 1506.8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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