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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행사 앞둔 금남로 '극우 유튜버 집회'…5월 행사 차질· 충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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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만일의 사태 대비

평소 광주를 폄훼하는 발언을 일삼아온 유튜버 A씨가 15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공원 일대에 방송 차량을 세우고 시위와 개인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한아름 기자평소 광주를 폄훼하는 발언을 일삼아온 유튜버 A씨가 15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공원 일대에 방송 차량을 세우고 시위와 개인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한아름 기자
극우 유튜버가 5·18 행사가 진행되는 금남로 일대를 점거하고 집회를 이어가고 있어 오는 5·18 행사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15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공원 일대. 
 
평소 광주를 폄훼하는 발언을 일삼아온 유튜버 A씨가 방송 차량을 도로 한편에 세운 채 시위와 개인 방송을 이어가고 있었다.
 
A씨는 지난 4월 관할 경찰서에 집회신고를 마쳤으며 이를 근거로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은 "저 유튜버가 왜 광주에 왔지?", "뭐 하는 거야?"라며 의아해할 뿐 대체로 무관심으로 일관했다.
 
일부 정치 유튜버가 금남로에 모여 A씨 측에 맞대응했지만 현재까지 양측 간 물리적 충돌은 없는 상황이다.
 
현장에서는 A씨 측과 이에 맞선 정치 유튜버들이 동시에 확성기를 사용하면서 소음 관련 민원이 잇따르기도 했다.
 
경찰은 "양측의 집회 소음에 인근 주민들의 신고가 빗발치고 있다"며 음량을 낮춰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앞서 A씨 측은 민주평화대행진을 비롯한 5·18 기념행사가 열리는 시기에 맞춰 광주 금남로 일대에 집회를 신고하면서 행사위원회와 시민단체의 반발을 샀다.
 
오는 16일 오후로 예정된 민주평화대행진은 광주고등학교, 북동성당, 광주역 등 세 곳에서 시민들이 출발해 금남로를 거쳐 5·18민주광장에 집결하는 핵심 행사다.
 
A씨 측이 이날을 넘겨 16일까지도 해당 지점을 점거하고 집회를 이어간다면 행진 행렬과의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행사위는 "원래 예정된 대로 민주평화대행진을 진행할 것"이라는 뜻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16일에 진행될 민주의밤 행사 등 5·18 46주년을 기념하는 본행사를 앞두고 경찰은 시민과 유튜버의 충돌을 막기 위해 경찰력을 배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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