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경찰서. 정혜린 기자온라인 개인 방송 중에 한 진행자(BJ)가 흉기로 다른 BJ를 위협하는 장면이 생중계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5분쯤 부산 강서구 명지동 한 편의점 앞에서 개인 방송 BJ A(40대·남)씨가 또 다른 BJ B(40대·남)씨를 흉기로 위협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이들은 '해프닝'이었다고 주장했지만, 문제의 장면은 온라인을 통해 고스란히 생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가 방송 중이던 B씨를 찾아가 흉기로 위협했고, B씨는 이에 대항해 A씨를 밀어 넘어뜨리는 등 폭행을 가했다.
경찰은 이들을 각각 특수협박, 폭행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