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날은 지났지만, 제주 서귀포 아이들의 축제는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다. 서귀포의 아름다운 풍광을 품은 제주중문교회가 어린이날의 여운을 이어갈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제주중문교회(위임목사 김민호)는 9일과 10일 이틀간 교회 앞마당 및 주차장에서 유치원생, 초등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제주중문교회 어린이 축제 – 꿈꾸는 아이들 축복의 씨앗'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 당일 바쁜 일정으로 충분히 즐기지 못한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축제는 계속된다'는 테마로 기획됐다.
행사 첫날인 9일 낮 12시부터 교회 광장은 거대한 놀이공원으로 탈바꿈한다. 대형 에어바운스를 개장해 아이들이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게 했다. 에어바운스는 아동용과 유아용을 따로 운영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에어바운스 주변에는 페이스페인팅, 키링 만들기, 풍선아트, 주물럭 비누 만들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콘홀 던지기, 다트 게임, 볼링핀 넘어뜨리기, 룰렛 돌리기 등 박진감 넘치는 게임들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이틀째인 10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미니올림픽 역시 다양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특히 완성된 스탬프판을 가져오는 새친구에게는 별도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지역 주민은 물론 제주를 여행 중인 관광객 가족들도 부담 없이 방문해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 또한 풍성하다. 떡볶이, 스팸주먹밥, 소떡소떡, 시즈닝 감자튀김, 어묵 등 든든한 메뉴와 함께 한라봉 착즙주스, 솜사탕, 아이스 슬러시, 식혜, 뻥튀기 아이스크림 등 다채로운 간식이 준비되어 있다. 이 모든 먹거리는 모든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제주중문교회 김민호 목사는 "담장을 넘어 이웃의 일상으로 스며드는 것, 그것이 우리교회가 지향하는 모습"이라며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지속 가능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중문교회는 이번 어린이 축제에 이어 오는 5월 15일(금)에는 '제4회 캠핑데이'를 개최하는 등 가정의 달 5월 한 달간 지역 사회와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