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철 "김성범, 제2공항 추진 찬성은 선거용 전략"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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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철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김성범, 왜 선거 직전 입장 바뀌었나" 의문 제기
착공 시기와 갈등 해소 방안, 국가예산과 지원 확보 방안,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로드맵 요구

고기철 예비후보. 자료사진고기철 예비후보. 자료사진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성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제주제2공항 추진 찬성 입장에 대해 고기철 국민의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가 '선거용 전략'이라며 날을 세웠다.
 
고기철 선거사무소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그동안 민주당은 제2공항 문제에 대해 사실상 반대하거나 유보적인 태도를 유지해왔고, 사업 추진 동력을 잃게 만들었다"며 "그 결과 서귀포경제는 장기 침체에 빠졌고, 청년들은 지역을 떠나는 한편 투자는 위축됐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김성범 민주당 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에서 제2공항 추진 찬성 입장을 밝혀 서귀포 시민들은 혼란과 허탈감,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며 "왜 선거 직전 입장이 바뀐 건지, 민주당 공식 입장이 실제로 달라진 건지, 김 후보는 제2공항 조기 착공과 개항을 정치적으로 책임질 수 있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고기철 선거사무소는 "시민들이 의문을 갖는 이유는 너무 많은 정치인들이 선거철만 되면 지역 현안을 이야기하고, 선거가 끝나면 말을 바꾸거나 침묵하는 모습을 반복해왔기 때문"이라며 "선거 때는 추진을 외치고, 선거 후 사회적 합의를 말하는 정치에 지쳐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추진 의지가 있다면 단순한 찬성 선언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착공 시기와 갈등 해소 방안, 국가예산과 지원 확보 방안, 서귀포시민에 대한 실질적 이익 확보 방안,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책임있는 로드맵 제시 등을 김성범 후보에게 요구했다.
 
그러면서 "서귀포의 미래를 선거 전략의 도구로 소비하는 정치,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말바꾸기 정치는 반드시 끝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략공천된 김성범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서귀포시 기자실에서 가진 예비후보 등록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 제2공항 건설 추진에 찬성한다"며 "도민 여론과 도의회의 판단, 절차적 신뢰를 바탕으로 신뢰와 소통을 통해 갈등을 끝내겠다"고 밝혔었다.
 
고기철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제2공항은 단순한 공항 건설 사업이 아니라 서귀포의 미래 인프라와 교통 체계를 완전히 바꾸는 국가 핵심사업"이라며 제2공항 조속 추진 의지를 공식화했다.
 
아울러 환경 보전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담아낼 수 있는 '제주 제2공항 건설 및 서귀포 미래 발전 특별법' 발의 의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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