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0, 충북 단체장 선거 '관전포인트'는…"정치 지형 재편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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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4명·국민의힘 8명 정치 지형 재편 여부 주목
"집권여당 프리미엄"vs"현직 프리미엄" 치열한 경쟁 예고
지사·청주시장 러닝메이트, 현직 생환 이목 집중
최초 여성·최연소 당선, 제천·단양 리턴매치 등도 관심

민주당 신용한·국민의힘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후보. 충북도선관위 제공민주당 신용한·국민의힘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후보. 충북도선관위 제공
6·3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지역 광역·기초단체장 선거 대진표도 사실상 확정됐다.  

거대 양당의 현직과 비현직 간 한치의 양보 없는 맞대결 구도가 그려지면서 '여소야대'의 정치 지형 재편 여부 등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4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도내 12곳의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의 최대 관전포인트는 더불어민주당 4명, 국민의힘 8명이었던 '여소야대'의 지역 정치 지형의 재편 여부다.  

현재까지는 불과 1년 전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집권여당의 지지세까지 등에 업은 민주당이 다소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다만 국민의힘도 그동안 어느 한쪽으로도 힘을 몰아 주지 않았던 지역 민심의 '캐스팅보트' 성향이나 다수의 현직 단체장을 보유한 프리미엄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실제로 지금까지 치러진 모두 8번의 충청북도지사 선거에서도 단 2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야당의 후보가 승리했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도내 12곳의 단체장 선거 가운데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충주와 진천을 제외한 나머지 10곳에서 모두 현직들이 단 한 명의 탈락자도 없이 본선에 진출하면서 현역 프리미엄이 얼마나 작용할 지도 관심사다. 

4년 전 선거에서는 연임에 성공한 단체장이 단 4명에 불과했다. 

민주당 이장섭·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 충북도선관위 제공민주당 이장섭·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 충북도선관위 제공
또 역대 6차례나 같은 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러닝메이트 성격이 강한 충북지사와 청주시장 선거는 도내 전체 선거 흐름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조합 역시 4년 전에도 한팀으로 묶였던 현직인 국민의힘 김영환·이범석 후보에게 민주당 신용한·이장섭 후보가 거세게 도전하는 구도로 짜였다. 

더욱이 4년 만에 전·현직 군수의 리터매치로 펼쳐지는 제천시장(이상천vs김창규)과 괴산군수(이차영vs송인헌) 선거는 그야말로 예측 불가능한 혼전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 조병옥 음성군수(vs국민의힘 임택수)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3선에 도전한다.  

또 민주당 하유정 보은군수 후보(vs국민의힘 최재형)는 도내 최초의 여성 단체장에, 국민의힘 이동석 충주시장 후보(vs민주당 맹정섭)는 역대 최연소 단체장에 각각 도전하면서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만 무려 19명의 지방의원 출신들이 단체장에 도전한 가운데 본선까지 살아남은 5명의 당선 여부도 이목을 끌고 있다.  

국민의힘 이양섭 진천군수 후보(vs민주당 김명식), 민주당 황규철 옥천군수 후보(vs국민의힘 전상인), 이수동 영동군수 후보(vs정영철), 단양 김광직(vs김문근) 등이 주인공이다.   

2022년 8회 지방선거에서 지방의원 출신 당선자는 도의원을 지낸 황규철 옥천군수가 유일했다. 

지역의 한 정당 관계자는 "도내 단체장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한달 앞으로 다가온 선거 결과에도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오는 14일과 15일 후보 등록 이후 시작될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최종 승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완성된 충북지역 광역·기초단체장 대진표는 다음과 같다. 

△충청북도지사 신용한vs김영환 △청주시장 이장섭vs이범석 △충주시장 맹정섭vs이동석 △제천시장 이상천vs김창규 △단양군수 김광직vs김문근 △영동군수 이수동vs정영철 △보은군수 하유정vs최재형 △옥천군수 황규철vs전상인 △음성군수 조병옥vs임택수 △진천군수 김명식vs이양섭 △괴산군수 이차영vs송인헌 △증평군수 이재영vs이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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