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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계인' 19점 차 뒤졌던 샌안토니오, 21점 차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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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웸반야마의 블록. 연합뉴스빅터 웸반야마의 블록. 연합뉴스
2쿼터 종료 34초 전.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39-58, 19점 차로 끌려갔다.

하지만 경기 종료 스코어는 114-93, 샌안토니오의 21점 차 승리였다. '외계인' 빅터 웸반야마의 복귀와 함께 NBA 기록에 남을 역전 드라마가 펼쳐졌다.

샌안토니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포틀랜드는 114-93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샌안토니오는 3승1패로 앞서며 2라운드 진출에 한 걸음만 남겼다.

웸반야마가 코트로 돌아왔다.

웸반야마는 2차전 2쿼터 즈루 할러데이와 충돌 과정에서 코트 위로 넘어졌다. 턱부터 코트에 부딪혔고,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2차전은 샌안토니오의 패배. 웸반야마는 뇌진탕 프로토콜에 따라 3차전도 결장했다.

샌안토니오는 2쿼터까지 포틀랜드에 끌려다녔다. 2쿼터까지 스코어는 41-58. 하지만 3쿼터 시작과 함께 13-0 런을 만들면서 추격했고, 3쿼터 종료 직전 웸반야마의 팁인 덩크로 74-74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4쿼터를 압도하면서 21점 차 대승을 거뒀다.

NBA 역사상 플레이오프에서 전반 15점 이상 뒤진 팀이 15점 차 이상으로 승리한 첫 번째 사례다. 3, 4쿼터 스코어는 73-35, 38점 차. 2018년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6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휴스턴 로키츠를 상대로 39점 차를 기록한 것 다음으로 큰 격차다.

샌안토니오의 미치 존슨 감독은 "경기 흐름을 보면 잘못된 접근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원정에서는 경기 흐름이 순식간에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두 경기 후반에 보여준 것처럼 배짱이 있는 팀"이라고 말했다.

웸반야마는 27점과 함께 12리바운드, 7블록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데뷔 첫 3경기에서 60점 20리바운드 10블록 이상을 기록한 네 번째 선수가 됐다. 앞서 패트릭 유잉, 데이비드 로빈슨, 알론조 모닝만 달성한 기록이다. 웸반야마가 뛴 3경기에서 포틀랜드가 웸반야마를 상대로 넣은 점수는 10점이 전부다.

웸반야마는 "궁지에 몰리기 전에 해답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서 더 뭉치고, 힘을 얻는다. 우리 팀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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