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미호강과 달천 등 충북지역 대표 하천의 수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미호강과 대청호 상류, 달천의 대표지점 수질을 조사한 결과 미호강의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농도가 2023년 3.3㎎/ℓ(보통)에서 2025년 2.4㎎/ℓ(약간 좋음)로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달천도 1.2㎎/ℓ(좋음)에서 0.6㎎/ℓ(매우 좋음)으로 개선됐고, 대청호 상류도 기존의 0.8㎎/ℓ(매우 좋음)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포함해 도내 하천 주요지점 86곳 가운데 84%인 72곳에서 목표 수질을 달성했다.
목표수질 미달성 13개 하천은 미호강 최상류(Ⅲ), 칠장천(Ⅲ), 무심천(Ⅲ), 모래내천(Ⅲ), 냇거름천(IV), 도청천(Ⅲ), 성산천(Ⅲ), 중산천(Ⅲ)으로 상류지역에 편중됐고 대청댐 상류는 옥천천(Ib), 이원천(Ib), 안남천(Ib), 안내천(Ib), 달천유역의 음성천(II)으로 파악됐다.
충북도는 2032년까지 모든 하천 수질 1등급 달성을 목표로 2024년 9월부터 수질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보건연 관계자는 "수질개선 효과를 과학적 데이터로 점검하고, 오염도가 상승하는 하천이 발견될 경우 즉시 관련 기관에 통보해 지도점검이 이루어지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수질 변동 폭이 커 오염에 취약한 지점들을 선정해 지도점검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