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원 기자전북 숙원 사업인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과 운영에 관한 법률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국립의전원은 4년제 대학원대학 형태로 설립되며 수업료와 기숙사비 등의 모든 학업 비용을 국가가 지원한다.
졸업 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 15년 동안 의무 복무해야 한다. 복지부는2030년 개교를 목표로 매년 100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복지부 장관이 의무복무 의사의 전문과목을 직접 지정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은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응급의학과 등 지역에서 가장 부족한 필수과 인력을 집중 배치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지방의료원을 교육·실습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어 남원의료원 등 도내 공공의료기관이 교육 거점으로 기능이 확대될 수 있다.
전북도는 올 하반기부터 국립의전원 설립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사업 부지는 전체 면적의 55%가량 확보된 상태로, 잔여 부지 매입과 함께 설계·인허가 등 행정절차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