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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교육감 진보 후보 확정…"다시 진보교육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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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10년의 교육개혁 비전 만들겠다"
단일화 방식은 논란…발표날엔 지각 등장

경기도교육감 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된 안민석 후보. 정성욱 기자경기도교육감 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된 안민석 후보. 정성욱 기자
안민석 후보가 6·3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

경기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경기교육혁신연대(혁신연대)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경기도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로 안민석 후보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선정된 안민석 후보는 "교육개혁의 동지인 성기선, 박효진, 유은혜 후보 세 분에게 노고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들은 함께 경기도에서 교육 개혁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다시 진보 교육의 시대를 열겠다"며 "앞으로 4년이 아니라 최소한 10년의 교육개혁의 비전으로 경기도민들에게 호소하겠다"고 말했다.

혁신연대는 선거인단 55%, 여론조사 45% 비율로 단일 후보를 선출했다. 선거인단으로 6만 9418명이 등록했고, 이 중 청소년은 941명이었다.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에는 박효진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장·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안민석 전 국회의원·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4명이 참여했다.

단일화 과정에서 선정 방식을 놓고 연이어 논란이 터졌다. 안민석 예비후보는 진보진영 단일화 후보를 여론조사 100%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혁신연대는 내규에 따라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비율을 합산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여론조사 방식을 놓고도 논란이 있었다. 혁신연대가 여론조사에서 보수 유권자를 배제하기로 하자 유은혜 후보는 "민주적이지 않고 단일화 취지와 정당성 자체를 흔드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단일화 후보 발표 과정도 매끄럽지 못했다. 안 후보는 이날 혁신연대가 공식 발표를 하기도 전에 SNS로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는 사실을 먼저 밝혔다.

안 후보는 페이스북에 "오늘 경기도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 후보로 선택받은 안민석"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명심하고 경기교육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썼다.

특히 안 후보는 정해진 시간보다 30분이 지나서야 기자 회견장에 도착한 뒤 소회만 밝히고 기자회견을 마쳤다. 진행을 맡은 혁신연대는 취재진 질의응답 시간 대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행사를 종료했다.

이에 일부 취재진은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에 후보자가 먼저 밝혀도 되는 것이냐" "시간 약속도 지키지 않는 후보에게 경기교육의 미래를 맡길 수 있느냐"라는 등의 항의를 하기도 했다.

한편 안 후보가 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결정되면서 보수진영인 임태희 현 경기도교육감과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임 교육감은 최근 학교 현장을 찾으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임 교육감은 오는 28일 경기도교육감 후보로 등록하고 재선 도전을 공식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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