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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전주시장 민주당 후보 선출…우범기 재선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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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매치 설욕 딛고 후보 교체 선택
현직 평가 감점, 심판론 맞물린 결과

조지훈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 남승현 기자조지훈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 남승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장 후보 경선 결선 투표에서 조지훈 예비후보가 승리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민주당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결선 투표 결과 조지훈 예비후보가 우범기 예비후보를 꺾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결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우범기·조지훈 예비후보 간 맞대결로 치러졌다.

2022년 민선 8기 경선과 동일한 구도의 리턴매치로 관심을 끈 이번 선거는 '연속성 대 심판론' 구도로 압축됐다.

우범기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 남승현 기자우범기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 남승현 기자
이번 경선에서는 우범기 예비후보에게 적용된 현직 단체장 하위 20% 감점이 주요 변수로 작용한 가운데, 국주영은 전 예비후보와 민주당 전주병 총괄선거대책본부의 막판 지지층 결집이 판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경선 과정에서 전주시 재정 위기와 전주·완주 통합 실패, 음주 막말 징계 논란, 민주당 선출직 평가 하위 20% 등 '총체적 실패'라는 부정적 평가를 넘지 못했다.

여기에 경선 기간 중 '하위 20% 통보를 받지 못했다'는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포함 사실을 인정하는 과정에서 '전달 과정 착오' 해명을 내놔 논란을 키웠다. 조지훈 후보 측은 이를 두고 "시민을 또 속이는 거짓말"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경선 과정에서 허위 사실이 포함된 문자메시지 발송과 확인되지 않은 수치 언급 등으로 민주당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경고 조치를 받은 점도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조지훈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 후보 측 제공조지훈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 후보 측 제공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조 후보는 정책 경쟁력을 앞세워 지지층 확장에 나섰다.

조 후보는 전주·완주 행정통합 재추진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우고 도시 경쟁력 회복에 나서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어 종합경기장 일대 마이스 산업단지와 연계한 통합터미널 복합개발을 통해 교통·상업·문화가 결합된 복합거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시민청' 설립과 시청 개방 등 시민참여 기반의 행정 혁신과 함께 안전 어사대 신설, 산재 예방 시스템 구축 등 산업안전 정책도 포함했다. 이와 함께 인구전략위원회 설치와 전주형 아이수당 도입 등 인구 대응 정책도 병행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주시 재정 상황과 관련해 "드러난 부채만 7천억 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이를 조정할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 시정이 위기를 키웠다"며 과거 이재명 성남시장의 재정위기 극복 사례를 들어 재정 구조조정과 복지 확충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조 후보는 전주시의원을 거쳐 전주시의회 의장을 지낸 지역 정치인으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참여해 왔다. 이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을 맡아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 산업 육성 정책을 이끌었으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특보 등으로 활동하며 정치적 보폭을 넓혔다.

한편 본선에서는 진보당 강성희 후보 등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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