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전경. 남원시 제공전북 남원시는 21일 공공보건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시니어 의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권역별 순회진료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공중보건의 수가 전국적으로 약 44% 감소하면서 의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필수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기존 순회진료와 필수의료 인력 지원에 더해 숙련된 의료진을 활용한 대응에 나섰다. 특히 41년 경력의 전북대학교 응급의학 전문의 출신 진영호 교수를 영입해 보건지소 진료에 투입하고, 시민 대상 응급처치 교육에도 전문 강사로 참여시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13개 관내 보건지소를 권역별로 나눠 의과·한의과 순회진료를 운영하는 한편 스마트경로당을 활용한 비대면 진료와 원격협진 사업도 확대해 의료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남원시는 "공중보건의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시니어 의사 도입과 효율적인 진료 체계를 통해 촘촘한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