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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장동혁 보란듯…트럼프 최측근 정보국장 40분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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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시 개버드 DNI국장, 미 정부 정보 컨트롤 타워
'옥중 번역' 인연…"북미 관계 정상화 등 논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빈손 출장'과 대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 SNS 캡처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 SNS 캡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빈손 출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같은 기간 미국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과의 면담 사실을 공개해 대조를 이뤘다.

송 전 대표는 20일 본인 페이스북에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다"며 지난 14일부터 6박 8일간 미국에서 만난 고위 관료 및 정치인들과의 만남 등 방문 성과를 사진과 함께 게시했다.

송 전 대표가 만났다는 사람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개버드 DNI 국장이다. 

개버드 국장은 미국 정보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진 DNI의 수장으로서 CIA, FBI, NSA 등 18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명실상부한 미국 정부의 정보 컨트롤 타워다.


송 전 대표는 개버드 국장의 저서 <민주당을 떠나며>를 옥중에서 번역한 것에 대해  개버드 국장이 고마워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결 친근한 분위기 속에 북핵 문제 해결 방안과 이재명 대통령의 'END 이니셔티브'를 설명하고 북미 관계 정상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적었다.

해당 현장에 배석한 관계자에 따르면, 면담은 송 전 대표가 DNI를 직접 방문해서 이뤄졌고 약 40분 정도 진행됐다. 미·이란 전쟁과 글로벌 에너지 문제, 북미·북중 관계 전망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한다.

송 전 대표는 이어 "미국 중앙정보국(CIA) 코리아 미션센터장을 거쳐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의 핵심 측근으로 북한을 여섯 번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과 면담을 해온 앤드류 김을 만났다"고 적었다.

앤드류 김에 대해 그는 "저의 오랜 친구"라며 "함께 만찬을 하며 북미 관계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찾아봤다"고 소개했다.

송 전 대표는 또 "미 하원 15선 중진인 브래드 셔먼 의원과 만나 한반도 평화 법안 관련 미국 민주당과 트럼프 행정부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 파트너인 에디슨 맥도웰 연방 하원의원과의 만남에선 미·이란 갈등의 출구 전략, 11월 중간선거, 차기 대선에 대한 공화당의 흐름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미 국무부와 상무부를 방문해 1500억 달러 규모의 한미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있어, 한국과 미국이 모두 '윈-윈'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며 "미국 영토 내 제조를 규정한 존스 법(Jones Act)을 현실적으로 우회해 거제 등 한국 조선소에서 주요 부품을 제조하고 미국 필리 조선소에서 최종 조립하자는 내용인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했다.

끝으로 주미한국대사관에서 강경화 대사도 만났다고 전했다.

한편 송 전 대표에 앞서 먼저 방미길에 올라 이날 오전 귀국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랜디 파인 공화당 하원의원과의 면담, 미 국무부 차관보 접촉, 현지 언론 인터뷰 등 일정을 공개했지만 성과가 다소 빈약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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