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中·러, 전략적 공조 강화 '한 목소리'…미국 견제에 힘 합치자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시진핑, 러시아 외무장관 면담
"강력 협력으로 이익 수호하자"
러 "양국 공조로 에너지 부족 보완하자"

연합뉴스연합뉴스
중국과 러시아가 전략적 공조 강화해 미국을 견제하고, 이란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부족 등을 보완하기로 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5일 시진핑 국가주석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면담하고 "100년에 한 번 있을 대변국의 상황에서 중국과 러시아는 더욱 긴밀하고 강력한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국의 정당한 이익을 수호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시주석은 또 "양국은 전략적 인내를 유지하고 상호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공동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지리적 인접성과 상호 보완적 강점을 충분히 활용해 전방위 협력을 심화하고 발전 회복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라브로프 장관은 "엄중하고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 양국 정상 간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고위급 교류를 유지하며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를 원한다. 국제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고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세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앞서 열린 라브로프 장관과의 회담에서 "양국은 국제무대에서 긴밀히 조율하고 상호 호응하면서 세계 역류 속에서도 올바른 방향이 존재하고 변동 속에서도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왕 부장은 중러 관계를 두고 '뜬구름이 가로막아도 두렵지 않다'(不畏浮云遮望眼·불위부운차망안)라는 표현을 인용하며 "각 분야 협력은 수많은 시련에도 굳건하다"고 강조했다.

서방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양국 협력이 흔들리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다만 미국을 구체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다.

라브로프 장관은 "일부 국가가 러시아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각종 '소그룹'을 꾸리려 하고 있다"며 사실상 미국 등 서방을 겨냥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