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 고상현 기자환전을 도와주겠다며 접근한 뒤 수천만 원 상당의 카지노 칩을 들고 달아난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30대 중국인 남성 A씨 등 2명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4일 오전 10시 30분쯤 제주시 한 카지노에서 30대 중국인 여성 B씨의 카지노 칩 3600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A씨 등은 칩을 환전해주겠다며 B씨를 만나 가방을 건네받은 뒤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직후 이들에 대해 출국정지 조치를 내리고 CCTV 등을 통해 동선을 추적했다.
이후 같은 날 밤 9시 10분과 9시 35분쯤 제주국제공항에서 이들을 차례로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