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제공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는 지난 9일 김해시 소금과빛교회에서 경남기독교총연합회와 정책 간담회를 갖고 지역 교계 지도자들과 종교의 자유, 사회적 갈등 현안, 지역사회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경남지역 2400여 교회를 대표하는 경남기독교총연합회 주최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종교법인 관련 입법 논의, 종교·표현의 자유, 사회적 갈등 현안, 지역사회 복지·돌봄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경남 기독교계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 시기 경남도의 종교계 대응과 관련해 김경수 후보의 열린 소통과 협력적 행정을 긍정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김경수 후보는 전 경남도지사 재직 당시 경남이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열린 자세로 기독교계와 소통하며 예배와 방역 문제를 함께 논의했다"며 당시 도정 운영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후보는 사회적 갈등 현안과 관련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와 신념이 충돌하는 문제일수록 일방의 주장만으로 밀어붙일 수 없으며 충분한 대화와 사회적 합의를 통해 풀어가야 한다"면서 "민감한 사회 현안일수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신중하고 균형 있게 접근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다. 종교·표현의 자유와 사회적 갈등 문제 역시 대화와 신뢰를 바탕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특히 복지·돌봄 등 지역사회 분야에서 교계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종교계는 그동안 교육·복지 등 공공이 충분히 감당하지 못한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며 "정부가 모든 역할을 감당할 수 없는 만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도정 역시 교계와 충분히 소통하면서 복지·돌봄·교육·봉사 등 지역사회 협력 관계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