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앰퍼샌드원 "'갓'으로 승부 볼 마음…긍정적 충격 주고 싶다"[현장EN:]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핵심요약

'라우드 & 프라우드' 이후 8개월 만에 컴백
우리를 일으켜 세우는 건 우리 자신이라는 의미 담은 미니 4집 '데피니션' 발매
동양풍 사운드의 강렬한 힙합 '갓'이 타이틀곡
"지금 K팝 신에 '갓' 같은 노래 없다고 생각"
5월 2일부터 단독 콘서트 투어 '본 투 디파인' 개최

그룹 앰퍼샌드원이 8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미니 4집 '데피니션' 쇼케이스를 열었다. FNC엔터테인먼트 제공그룹 앰퍼샌드원이 8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미니 4집 '데피니션' 쇼케이스를 열었다.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활동으로 저희 이제 언더독 말고 아이콘이 되겠습니다!" (브라이언)

그룹 앰퍼샌드원(AMPERS&ONE)이 한층 뚜렷해진 방향성과 색깔을 담은 네 번째 미니앨범 '데피니션'(DEFINITION)으로 8개월 만에 돌아왔다. 앰퍼샌드원은 8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미니 4집 '데피니션' 쇼케이스를 열었다. 코미디언 유재필이 MC를 봤다.

'데피니션'은 '정의'라는 뜻을 지닌 것처럼 앰퍼샌드원이 그룹의 현재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의하는 과정을 담은 앨범이다. 자신들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스스로 정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이날 앰퍼샌드원은 타이틀곡 '갓'(GOD)과 수록곡 '뭐라는 거야'(What You Talking About) 무대를 선보였다.

동양적인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 타이틀곡 제목 '갓'은 중의적 의미를 지녔다. 신을 의미하는 '갓'이기도, 한국 전통문화 소품인 '갓'이기도 하다. 이모(EMO) 정서를 녹여내는 가운데 자신을 지켜달라고 기도하며 다시 일어서려는 의지를 가사로 표현했다.

한국 무용의 부드러우면서도 절제된 움직임을 강조한 칼각 퍼포먼스가 관전 요소다. 갓을 머리에 쓰는 듯한 동작, 신을 부르듯 합장하는 안무, 기도가 이뤄지지 않자 술 한 잔을 권하는 제스처 등이 고루 어우러졌다.

앰퍼샌드원 김승모. FNC엔터테인먼트 제공앰퍼샌드원 김승모. FNC엔터테인먼트 제공앰퍼샌드원 나캠든. FNC엔터테인먼트 제공앰퍼샌드원 나캠든. FNC엔터테인먼트 제공앰퍼샌드원 마카야. FNC엔터테인먼트 제공앰퍼샌드원 마카야.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승모는 "'갓'은 자신을 지켜달라고 기도하면서 다시 일어서려는 의지를 담았다"라며 "동양풍 사운드와 힙합 댄스 장르 결합해서 색다른 느낌"이라고 운을 뗐다. "저도 처음에 들었을 때 신선했다"라고 한 그는 "멤버들끼리 상의해서 꼭 (타이틀로) 하고 싶다고 해서 고른 곡이다.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갓'을 타이틀곡으로 강력히 밀었다고 입을 모았다. 마카야는 "지금 K팝 신에 저희가 봤을 땐 '갓' 같은 노래가 없다고 생각했다. 저희가 '갓' 노래를 골라서 보여줌으로써 이름을 알리고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실력적으로도 많이 늘고 팀적으로도 많이 가까워졌다"라며 "'갓'으로 승부를 볼 마음으로 고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카이렐은 "이 곡을 처음 받았을 때 들으면서 정말 신기하다고 느꼈다. 비트가 너무 좋아가지고 꼭 이 노래로 무대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 뒤에 댄스 브레이크도 있는데 마음에 들어서 저는 꼭 타이틀곡으로 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나캠든은 "굉장히 동양풍 느낌이 강렬한 곡이다. 그냥 동양풍보다는 뭔가 트랩 비트의, 동양풍 힙합이 떠올랐다. 트렌디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거 같다"라며 "조선 시대 느낌이 있기 때문에 '조선 시대 힙합'으로 표현해도 될 거 같다. 다양한 국적 멤버들이 모여서 한국적인 분위기를 내는 것이 굉장히 신선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앰퍼샌드원 브라이언. FNC엔터테인먼트 제공앰퍼샌드원 브라이언. FNC엔터테인먼트 제공앰퍼샌드원 윤시윤. FNC엔터테인먼트 제공앰퍼샌드원 윤시윤.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동양적인 콘셉트를 소화하고자 노력한 점을 묻자, 마카야는 "외국 멤버들이 4명(미국 2·캐나다 1·호주 1)이다 보니 한국풍이 좀 어색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곡 받고 나서 한국 무용 연습하고 한국 영화, 사극 같이 보면서 그때 분위기나, 몸을 어떻게 움직이는 걸 조금씩 관찰하면서 안무에 녹여내려고 연습을 되게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카이렐은 "('갓'에) 가야금 소리가 들어가는데 어떻게 보면 한국 문화 알리는 거 같다. 이번 안무에도 약간 한국의 동양적인 춤 선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다"라고 기대했다. 윤시윤은 "의상도 보면 이런 악세(액세서리)나 무늬 포인트로 약간 한국 느낌을 줬다. 브라이언 형 모자 쓴 사진도 갓을 표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노래뿐 아니라 춤도 마음에 꼭 들었다는 후문이다. 카이렐은 "꼭 이번 춤을 칼군무로 해서 춘 선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전 앨범보다도 더 완벽히 준비해서 더 멋진 군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작은 디테일까지 맞춰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퍼포먼스 실력 많이 성장한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한 나캠든은 "한국 무용적인 요소가 많이 녹아져 있어서 그런 점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다 같이 손끝이나 팔 라인 디테일을 맞추며 한국 무용 선을 만들려고 했다. K팝에 많지 않은 느낌이라 저희 앰퍼샌드원의 신선한 모습 보여줄 것에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앰퍼샌드원 최지호. FNC엔터테인먼트 제공앰퍼샌드원 최지호. FNC엔터테인먼트 제공앰퍼샌드원 카이렐. FNC엔터테인먼트 제공앰퍼샌드원 카이렐.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호는 무대에 부채를 들고나와 퍼포먼스를 꾸미기도 한다. 최지호는 "8개월이라는 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바쁘게 준비했다. 개인적으로는 저의 부채 퍼포먼스를 정말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귀띔했다.

'갓' 무대를 선보일 때 최지호는 배와 등이 일부 드러나는 짧은 크롭(잘린 모양의) 셔츠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관해 "꾸준히 러닝(달리기)해 왔는데, 제 의상 보면 아시겠지만 배도 보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했다. 헤어(탈색 후 하나로 묶은 올림머리)도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면서 좀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같은 소속사 선배인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의 북미 투어 오프닝 무대에 서며 경험을 쌓은 앰퍼샌드원은 첫 단독 콘서트 투어 '본 투 디파인'(Born To Define)을 열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나캠든은 "진짜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콘서트 정말 잘한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 사람들에게 되게 긍정적인 충격을 주고 싶다. 그만큼 신나는 시간을 선물해 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마카야는 "이 순간을 다시 '갓'(GOD)고 싶다' (할 만큼)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콘서트를 만들고 싶다"라고 바랐다.

"준비한 걸 모두 다 쏟아붓겠다"(나캠든)라는 앰퍼샌드원은 "각 잡고 준비했습니다. 오늘 최고의 무대 보실 준비하십시오"(마카야)라는 재치 있는 2행시를 직접 들려준 바 있다.

앰퍼샌드원의 미니 4집 '데피니션'은 오늘(8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