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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이주배경학생 한국어학급 33개→47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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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오기 전부터 교실 안착까지…'성장 사다리형 지원체계' 구축

서울교육청 제공서울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이주배경학생의 언어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 지원을 확대한다. 입국 초기부터 학교 적응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7일 이주배경학생이 공교육 체계에 안착하도록 도울 '단계별 맞춤형 한국어교육 지원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핵심은 언어 격차를 해소해 이주배경학생뿐 아니라 학급 전체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지원책에 따르면 학교 입학 전 단계부터 지원을 시작한다. 학적이 생기기 전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미리 가르치는 '한빛마중교실'을 기존 연 2회에서 연 3회로 늘린다. 공교육에 들어오기 전부터 기초 의사소통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학교 안에서의 지원도 강화한다.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교과 학습을 돕는 한국어학급을 기존 33개에서 47개로 늘린다. 2025년에는 특별학급 27개·한국어교실 6개 등 33학급이었지만, 올해는 특별학급 29개·한국어교실 18개 등 47학급으로 확대한다.

이동이 어려운 초등학생을 위한 '바로지원 한국어교실'도 새로 도입한다. 한국어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약 3개월간 집중 교육을 제공한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서울형 한국어 예비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 14주간 숙명여자대학교(중부권)와 동양미래대학교(남부권)에서 한국어 집중 학습과 문화 적응을 지원한다.

서울교육청 김천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주배경학생들에게 언어는 학교라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첫 번째 문"이라며 "입국 초기부터 교실 안착까지 단계별로 촘촘히 지원해, 배경과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통합적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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