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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쩍벌남'과 장거리 비행" 과체중 승객, 좌석 2장 사야 할까요?[노컷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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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과체중인 옆자리 승객과 장거리 비행으로 불편을 겪었다는 승객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다리를 넓게 벌려 앉아 옆 좌석을 침범해 불편을 주는 행위인 이른바 '쩍벌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자리를 침범하는 것은 무례한 행동이다"라는 의견과 "좁은 좌석 구조가 문제다"라는 이견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무례와 배려의 문제를 넘어 좌석 공간 문제로도 확장된 이 논쟁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NS 캡처SNS 캡처
대중교통을 이용하던 중 과체중인 옆자리 승객이 내 좌석을 침범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장거리 비행에서 옆자리 승객이 좌석을 침범해 13시간 내내 불편을 겪었다는 사연이 확산되며 기내 '민폐 논란'이 불붙고 있습니다. 최근 SNS에 "13시간 동안 모르는 아저씨와 초밀착 비행한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온건데요.

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옆자리 승객의 팔과 다리가 좌석 경계를 넘어와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엄마도 나한테 이렇게는 안 붙는다", "나를 쿠션처럼 써서 어깨와 팔이 깔렸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승객은 좌석에 앉은 채 다리를 넓게 벌린 이른바 '쩍벌' 자세를 유지했고, 이로 인해 신체 접촉이 계속 이어졌던 것으로 전해져 불편함을 호소한건데요.

그는 "못된 분은 아니라 말하면 바로 조심하고 자세를 고쳤다"면서도 "아저씨가 잠들면 다시 몸이 넘어와 결국 찌그러질 수밖에 없었다. 비행기가 만석이라 심리적으로도 힘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논란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Question

과체중 승객, 좌석 추가 구매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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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 캡처뉴욕포스트 캡처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인으로 알려진 한 여성이 비행기 가운데 좌석에 앉았다가 양 옆 남성 승객 사이에 끼인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에는 그의 허벅지가 양 옆 승객의 다리 사이에 끼어있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그는 "비행기에서 두 남자 사이에 앉아있다"고 말하면서 "나는 내 좌석에 앉아있다"고 적었습니다.

해당 게시글은 3일 기준 1만 2천개 이상의 '좋아요'와 1만 3천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SNS 캡처SNS 캡처
이를 본 누리꾼들은 "팔걸이를 넘어서 자리까지 침범하는 것은 무례한 행동이다", "다른 사람 좌석을 침범할 정도라면 두 좌석을 구매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른 이는 "20살 딸이 두 남자 사이에 앉아 다리가 닿는 고통을 겪었다"면서 유사한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좌석 지정 항공권은 옆 사람을 배려하기 위해 산 것이 아니다", "문제는 승객이 아니라 좁은 좌석 구조"라는 의견도 존재했습니다.

대중교통에서 좌석을 넓게 벌려 앉아 영 옆 좌석을 침범하는 이른바 '쩍벌 논쟁'은 이제 항공사 정책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미국 저비용항공사(LCC)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체격에 따라 추가 좌석 구매를 요구하는 규정을 두고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해당 항공사는 "옆 좌석을 침범하는 고객은 필요한 좌석 수를 구매해야 한다"는 방침을 시행 중인데요.

사전 추가 좌석을 구매하지 않았을 경우, 공항에서 직원 판단에 따라 추가 좌석 구매를 요구받을 수 있고 만약 좌석이 확보되지 않으면 탑승이 제한될 수 있다는 규정입니다.

스마트이미지 제공스마트이미지 제공
실제로 미국 테네시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자신이 '플러스 사이즈'라는 이유로 약 450달러를 내고 추가 좌석을 구매해야 한다는 요구를 받고 탑승을 거부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직원들이 내 몸을 훑어보며 판단하는 느낌이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일부 승객은 이를 차별이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현지에서는 이 정책을 '비만세(fat tax)'라고 부르며 "직원 재량과 비만 혐오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차별"이라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과체중 승객은 추가 좌석을 구매해야 할까요? 자세한 의견은 댓글로도 환영합니다.

※투표 참여는 노컷뉴스 홈페이지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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