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트레블 겨냥' 대한항공의 승부수, 새 외인 마쏘의 보직은 "미들 블로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지난해 5월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나선 마쏘. 한국배구연맹 지난해 5월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나선 마쏘. 한국배구연맹 
남자 프로배구 '트레블(3관왕)'을 노리는 대한항공의 헤난 달 조토 감독이 새 외국인 선수 호세 마쏘(등록명 마쏘)의 미들 블로커 출전을 예고했다.

대한항공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포스트시즌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올 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오른 대한항공은 챔프전을 앞두고 기존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 대신 마쏘를 영입하는 파격적인 결단을 내렸다. 시즌 막판 러셀이 부진을 겪으면서 교체를 결정하게 됐다.

독일과 이란 리그에서 검증된 마쏘는 아포짓과 미들 블로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이에 헤난 감독의 마쏘 활용법을 두고 관심이 쏠렸다.

경기 전 헤난 감독은 "마쏘는 아포짓과 미들 블로커 포지션에서 활약해 왔다"며 "임동혁이 잘하고 있어서 (마쏘를) 미들 블로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황에 따라 아포짓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팀 합류 후 훈련 과정에 대해서는 "체력적으로 좋은 상태로 왔다. 처음에는 시차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다"고 설명했다.

아포짓으로 나서는 임동혁에 대해서는 "큰 기회가 될 것이다. 아포짓으로 잘 성장해 왔다"며 "임동혁이 힘들면 마쏘가 아포짓을 맡을 수도 있겠지만, 기존 미들 블로커들의 잔부상이 있어서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캐피탈 입장에서는 마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하지만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를 자주 교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익숙하다"며 "일단 우리 배구를 잘해야 한다. 사이드 아웃을 잘 운영하고, 상황에 맞게 변화를 잘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와의 플레이오프(PO·3전 2선승제)에서 2경기 만에 챔프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다만 2경기 모두 5세트까지 이어진 접전이었던 만큼 체력적인 부분이 변수로 꼽힌다.

블랑 감독은 "PO 자체가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다"며 "일단 승리하고 올라온 만큼 멘털적으로 조직적인 분위기가 형성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