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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위기 속 인판티노 확언 "이란은 월드컵에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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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조 추첨식의 이란. 연합뉴스월드컵 조 추첨식의 이란. 연합뉴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최근 전쟁 상황에 놓인 이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정상 참가를 재확인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3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이란과 코스타리카의 친선 경기 현장을 방문해 "이란은 월드컵에 참가할 것이며, 이것이 내가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란을 "매우 강한 팀"이라고 평가하며 대표팀의 전력을 높이 샀다.

지난달 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전쟁이 발발하면서 이란의 월드컵 출전 여부는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데,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함께 G조에 편성된 이란은 조별리그 전 경기를 미국에서 치르도록 배정된 상태다.

적성국인 미국에서의 경기 개최에 대해 이란축구협회는 앞서 조별리그 장소를 멕시코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하며 대회 완주 의사를 피력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대표팀의 미국 입국과 대회 출전을 당연히 환영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언급하며 정치적 갈등에 따른 불참 우려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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