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연합뉴스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모의고사가 끝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 0-1로 패했다. 지난 3월28일 코트디부아르전 0-4 패배에 이은 2연패.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시절이었던 2023년 3월과 6월 우루과이, 페루전 이후 첫 2연패다.
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에 속한 국가들도 나란히 마지막 모의고사를 마무리했다.
멕시코는 포르투갈, 벨기에 등 유럽 강호들과 차례로 맞붙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빠진 포르투갈과 0-0으로 비겼고, 벨기에를 상대로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르투갈(6위), 벨기에(9위) 모두 멕시코(15위)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높은 국가다.
특히 멕시코는 A매치 기간이 아니었던 1월과 2월에도 평가전을 치렀다. 1월 파나마(1-0), 볼리비아(1-0), 2월 아이슬란드(4-0)를 연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6년 A매치 5경기 3승2무.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무1패를 기록했다. 남아공은 파나마와 2연전을 치렀다. 1차전은 1-1로 비겼고, 2차전은 1-2로 졌다. 비록 1무1패를 기록했지만, 1, 2차전 모두 볼 점유율에서 FIFA 랭킹 33위 파나마를 앞서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줬다. 남아공의 FIFA 랭킹은 60위다.
3월 A매치 기간을 통해 A조에 들어올 마지막 상대도 확정됐다.
체코가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D를 통과했다. 체코는 아일랜드와 준결승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어 결승에서도 덴마크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1 승리를 거두고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FIFA 랭킹 21위 덴마크(체코 41위)보다는 수월하다는 평가지만,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 원더러스), 파트리스 시크(바이어 레버쿠젠), 토마스 소우체크(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전력도 탄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