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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5배 '점프'했다…종량제 봉투 수급 전쟁 중인 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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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나프타 수급 차질 영향…중동 정세 불안 여파
시, 긴급 물량 공급·추가 계약 추진으로 대응
판매 제한 검토…"가격 인상 없이 시장 안정 총력"

중동 전쟁 여파로 비닐 원료인 나프타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종량제 봉투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9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구매 수량 제한 안내문이 붙어 있다. 류영주 기자중동 전쟁 여파로 비닐 원료인 나프타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종량제 봉투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9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구매 수량 제한 안내문이 붙어 있다. 류영주 기자
중동지역 전쟁 여파로 강원 춘천지역 종량제 봉투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시가 원인 진단과 함께 긴급 대응에 나섰다.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중동지역 정세 불안으로 석유화학 원료인 나프타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종량제 봉투 공급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로 인해 시민 불안감이 확산되며 일부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3월 셋째 주 기준 종량제 봉투 판매량은 평시 대비 약 5배 이상 급증했다. 반면 추가 출고량은 크게 늘지 못하면서 주말 기준 재고가 거의 소진되는 등 수급 불안이 현실화되고 있다. 현재 확보된 보유 재고 역시 빠르게 줄어드는 상황이다.

문제는 추가 납품이 이뤄지더라도 단기간 내 재고가 소진되는 구조가 반복되면서 수급 불안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일부 소매점의 판매 제한 등 공급 차질로 인한 민원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긴급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추가 계약을 통해 물량을 확보하고, 납기 단축을 위한 협의를 추진 중이다. 기존 주 1회(매주 수요일)였던 정기 납품 외에도 수요 증가에 맞춰 추가 납품을 실시하고 있으며, 3월 27일과 30일에도 긴급 물량을 공급했다.

시는 또 사재기 현상이 지속될 경우 판매 매수 제한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분리배출과 소각 감량 실천을 적극 홍보하고, 사재기 자제와 올바른 소비문화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원자재 수급 차질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은 없다는 점을 안내하며 시장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현재 수급 불안은 일시적인 외부 요인에 따른 것"이라며 "추가 물량 확보와 유통 관리 강화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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