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76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인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30일 제주에서 12번째 타운홀 미팅을 연다.
이 대통령은 2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유채꽃 피는 따스한 봄날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뵙겠다"며 제주 타운홀 미팅 일정을 공유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관광지 제주는 태양광과 풍력 등 청정에너지를 바탕으로 탄소중립을 가장 앞서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관광과 문화, 기술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미래의 축소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의 강점들이 도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관광의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산업과 일자리도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전했다.
또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에너지 대전환의 섬'이자, 머무는 관광과 K-컬처가 결합된 '세계적 관광수도', 그리고 '지역경제 혁신 중심지'로 도약하며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 갈 제주를 꿈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다. 지역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혜, 그리고 미래 비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제주가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타운홀 미팅은 오는 30일 열리나 경호상의 이유로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참석 인원은 제주도민 200명이며 오는 24일 낮 12시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이 대통령은 다음 달 2~3일 에마뉘엘 마크롱의 국빈 방한 일정과 겹치면서 다가오는 제78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참석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이번 제주 방문에서 4·3희생자 유족 등을 직접 만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지역에서 타운홀 미팅을 여는 것은 광주와 대전, 부산, 강원, 대구, 경기 북부, 충남, 울산, 경남, 전북, 충북에 이어 이번이 12번째다.
이재명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