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한국 여자 농구가 프랑스에 패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빌뢰르반에서 열린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농구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프랑스에 62-89로 졌다. 이미 월드컵 본선 티켓을 확보한 한국은 3승2패로 최종예선을 마무리했다.
프랑스는 FIBA 랭킹 3위의 강호다. 그럼에도 한국은 2쿼터까지 31-32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힘이 부족했다. 특히 4쿼터를 17-36으로 밀리면서 27점 차로 패했다. 역시 리바운드에서 28-46으로 뒤진 것이 컸다.
박수호 감독은 "강팀과 경기를 통해서 승패를 떠나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월드컵 본선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이슬은 이번 최종예선 올스타 5에 선정됐다.
FIBA는 "한국의 훌륭한 성적은 강이슬의 활약, 특히 3점슛이 중심이 됐다. 필리핀전에서 기록적인 3점슛 성공(8개)를 포함해 눈에 띄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한국 농구가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강이슬은 프랑스전에서도 3점슛 5개와 함께 17점을 올렸다. 이번 최종예선 성적은 평균 18.6점 3리바운드. 3점슛은 5경기에서 27개를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