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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권, 연제구청장 출마…단일화·공천 변수 속 '격전지' 연제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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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안재권 "30년 지역 봉사 경험으로 연제 변화 이끌겠다"
김희정 의원 지역국 연제 국민의힘 공천 경쟁…현직 주석수 구청장과 경선 구도
민주당 이정식 후보 확정 속 진보당 노정현 출마 변수
범여권 단일화 가능성까지…연제구청장 선거 '다자 격전' 전망

안재권 부산시의원이 16일 연제구청장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부산시의회 제공안재권 부산시의원이 16일 연제구청장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부산시의회 제공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 연제구청장 선거 구도가 빠르게 요동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안재권 부산시의원이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현직 주석수 구청장과의 공천 경쟁이 본격화됐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진보당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연제구청장 선거가 부산 기초단체장 선거의 주요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안재권 "연제 발전 위해 구청장 도전"


안재권 부산시의원은 1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연제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1995년 청소년 지도위원으로 지역 봉사를 시작한 이후 30년 동안 현장에서 구민들과 함께해 왔다"며 "연제구의원과 부산시의원을 거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연제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국·시비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연제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경제 중심 연제 조성 △부산교대 대학가 활성화 프로젝트 △기후 재해 대응 안전도시 구축 △숲세권 힐링도시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1960년생인 안 의원은 경남 창녕공고와 부산경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2006년 연제구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2014년 부산시의원에 당선됐다.

국민의힘 공천 경쟁…주석수와 경선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현직인 주석수 연제구청장이 재선 도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두 사람 간 공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주 구청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시 지역구 국회의원이던 이주환 전 의원의 지원 속에 단수 공천을 받아 당선된 인물이다.

하지만 2024년 총선을 거치며 연제 지역 당협위원장이 김희정 국회의원으로 바뀌면서 지역 정치 지형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정가에서는 김희정 의원 측 인사로 분류되는 안재권 시의원이 이번 공천 경쟁에서 주 구청장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진보 진영 '단일화' 변수


범여권 구도 역시 단순하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정식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장이 단수 추천을 받아 후보로 확정된 상태다.

노정현 진보당 부산 연제구처장 후보. 진보당 제공노정현 진보당 부산 연제구처장 후보. 진보당 제공
여기에 진보당 노정현 부산시당위원장이 연제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민주·진보 진영의 단일화 여부가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노 위원장은 2024년 총선에서 민주당과의 단일화를 통해 김희정 국회의원을 상대로 접전을 벌이며 지역 정치권에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연제 승부는 '인물보다 구도'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연제구청장 선거의 핵심을 후보 개인 경쟁력보다 선거 구도에서 찾고 있다.

민주당과 진보당의 단일화 여부, 국민의힘 공천 이후 무소속 이탈 가능성, 여기에 제3정당 후보의 가세 가능성까지 겹치며 연제는 부산 기초단체장 선거 가운데 가장 복합적인 정치 지형을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연제는 이미 단일화와 연대, 무소속 출마 여부가 판을 좌우하는 구조"라며 "이번 선거 역시 인물 경쟁보다 어떤 구도가 만들어지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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