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이란 지도자 모즈타바, 모스크바 치료說…심리전 가능성도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英 데일리메일 "12일 모스크바로 이송돼 수술 후 회복 중"
"푸틴이 직접 이란에 이송 및 치료 제안"
이란 당국 "모즈타바 이상 없이 집무 중" 반박

모즈타바 하메네이. 연합뉴스모즈타바 하메네이. 연합뉴스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5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일간지 '알 자리다'를 인용해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지난 12일 러시아 군용기를 이용해 극비리에 모스크바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또 현재 모스크바 인근의 대통령 직속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메일은 이번 이송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직접적인 제안으로 성사됐으며, 이란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모즈타바의 안전과 치료를 위해 러시아 내 특수 의료시설 제공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란 측은 자국 안에서 치료받을 경우 이스라엘 등의 표적이 될 수 있고, 높은 수준의 치료가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러시아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모즈타바는 지난 2월 28일 첫 공습 당시 아버지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와 함께 있다가 팔과 다리, 얼굴 등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정확한 부상 시점과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설만 분분하다.

그러나 이란 정부는 이같은 보도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부 장관은 이날 "최고지도자는 완벽하게 건강한 상태이며 정상적으로 모든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란 국영 방송도 모즈타바의 성명을 아나운서가 대독하는 방식으로 그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알 자리다' 등의 모즈타바 러시아 치료 보도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란 지도부와 민심을 흔들기 위한 고도의 심리전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