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제공경찰 정기 승진시험에서 점수 집계 오류로 합격권 응시자가 불합격 처리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경찰이 내부 감찰에 착수했다.
13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 경감 승진시험에 응시한 음성경찰서 소속 A 경위는 주관식 문항 3개가 모두 0점 처리됐다는 결과를 통보받고 이의를 제기했다.
확인 결과 점수 합산 과정에서 실제 채점 점수와 달리 A 경위의 주관식 문항이 모두 0점으로 잘못 처리된 사실이 드러났다.
집계 오류를 바로잡으면 A 경위의 최종 점수는 합격권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청은 A 경위를 포함해 합격자 명단을 수정해 발표했다.
경찰 관계자는 "본청과 논의해 A 경위를 추가 합격 처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내부 감찰을 벌여 채점과 점수 집계 과정에서의 실무자 과실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