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르노 그룹, '퓨처레디' 승부수… 2030년까지 신차 36종 쏟아낸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핵심요약

르노 브랜드, 한국 등 5대 허브 기반 '유럽 외 매출 50%' 목표

르노 자동차 제공르노 자동차 제공
체질 개선을 마친 르노 그룹이 2030년을 향한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공개했다. 기존 '르놀루션'(Renaulution)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한 데 이어, 이번에는 신차 물량 공세와 차세대 플랫폼을 앞세워 글로벌 전동화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구상이다.

르노 그룹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새로운 중장기 전략인 '퓨처레디(futuREady) 플랜'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그룹 내 브랜드(르노·다시아·알핀)를 통틀어 2030년까지 총 36종의 신모델을 출시해 라인업을 전면 재편하는 것이다. 재무적으로는 영업이익률 5~7%를 유지하며 견고한 회복 탄력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그룹 내 핵심인 르노 브랜드는 2030년 연간 200만 대 판매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판매량의 절반을 유럽 외 글로벌 시장에서 채우겠다는 '글로벌 강화' 전략이다. 르노는 이를 위해 한국을 포함해 인도, 모로코, 터키, 라틴아메리카 등 '5대 글로벌 허브'에 집중 투자한다.

국내 시장에서 기대를 모으는 '그랑 콜레오스'를 비롯해 '보레알', '필랑트' 등 이미 공개된 모델 외에도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맞춤형 신차 14종을 추가로 투입한다. 특히 한국 시장 등에서는 지리 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해 현지 니즈에 최적화된 차량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기술 전략에서는 '실용적 전동화' 노선이 뚜렷하다. 르노는 유럽 시장에서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E-Tech) 라인업을 병행 운영한다. 특히 2030년 이후에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유지하겠다고 밝혀, 급격한 전기차 전환보다는 시장의 현실적인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동시에 차세대 전기차 경쟁력을 위한 'RGEV 미디움 2.0' 플랫폼도 공개했다. B+ 세그먼트부터 D 세그먼트까지 대응 가능한 모듈형 아키텍처로,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800V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르노는 이를 통해 유럽 내 전통적 강점인 소형차 시장을 넘어 중대형(C·D 세그먼트) 전기차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