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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인대서 사라진 113명…그들은 왜 못나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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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0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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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결석 49명…올해는 2배 넘어 '이례적'
"반부패 낙마자, 알려진 것보다 많을 것"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지도부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회의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지도부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회의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참석 인원은 역대 가장 작았다.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은 이날 열린 제14기 전인대 4차 회의 개막식에서 전인대 대표 2765명이 참석했다고 확인했다. 현재 전인대 대표는 총 2878명으로, 2023년 2977명보다 99명 줄었다.
 
참석자가 원래 인원 보다 113명이 줄어든 것인데 비율로 따지면 약 4%에 해당된다. 이는 엄격한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시행된 2022년 '161명 결석'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113명은 공식적으로 전인대 대표직을 박탈당한 인원은 포함하지 않은 숫자다.
 
이는 최근 3년 간과 비교해도 두드러진다. 싱가포르 매체인 연합조보에 따르면 이 기간 결석인원이 세 자릿수를 기록한 적이 없다. 구체적으로 보면 △2023년 2952명 참석, 25명 결석 △2024년 2900명 참석, 56명 결석 △2025년 2880명 참석, 49명 결석 등이다.
 
자오 상무위원장은 대표들의 불참 이유를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정치적 해석을 낳고 있다.
 
블름버크통신은 군과 지방 고위급 인사에 대한 반부패 사정 작업으로 낙마한 인사들의 숫자가 실제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인대 운영 핵심 기구인 주석단 규모도 소폭 줄었다. 지난해에는 176명이 참석했지만 올해는 9명이 줄어든 167명으로 꾸려졌다. 새로 지방 지도부 5명이 추가됐지만, 기존에 있었던 14명이 제외된 결과다.
 
새로 등장한 인물은 네이멍구자치구 왕웨이중 당서기와 바오강 주석, 쉬쿤린 랴오닝성 당서기, 천샤오장 신장위구르자치구 당서기, 웨이타오 광시좡족자치구 주석 등이다.
 
올해 명단에서 빠진 인물 중 장유샤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류전리 전 중앙군사위원, 네이멍구자치구 쑨사오청 전 당서기, 왕리샤 전 주석, 란톈리 전 광시좡족자치구 주석, 허웨이둥 전 당 중앙군사위 부주석 등 6명은 낙마가 공식 확인된 인사들이다.

반면 마싱루이 공산당 중앙정치국원은 특별한 이유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석단에서 빠졌다. 그는 지난해 신장위구르자치구 당서기에서 면직된 이후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열병식까지는 참석했지만 최근 모습을 드러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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