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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에 연세대 김형범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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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발생 관련 ATM 유전자 변이 2만 7천여 개 전수 분석 성공…젊은연구자상은 강원대 한용현 교수

왼쪽부터 강원대 한용현 교수, 연세대 김형범 교수, 임성기재단 김창수 이사장. 임성기재단 제공왼쪽부터 강원대 한용현 교수, 연세대 김형범 교수, 임성기재단 김창수 이사장. 임성기재단 제공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선대 회장의 신약 개발 철학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된 '임성기연구자상' 다섯 번째 시상식이 지난 2일 서울 방이동 한미C&C스퀘어에서 열렸다.

임성기연구자상은 의약학 및 생명공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며 국내 신약 개발 토대를 닦은 우수 연구자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 연구자상이다.

올해 대상은 유전자 분석 및 정밀의학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가 받았다. 김 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3억 원이 수여됐다.

김형범 교수는 유전자가위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차세대 편집 기술인 '프라임에디팅'과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모델 'Deep ATM'을 결합해 ATM 유전자 변이 2만 7천여 개 전수 분석에 성공했다.

체내 DNA 손상 시 이를 감지하고 복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ATM 유전자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유방암과 대장암, 췌장암 등 각종 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

김 교수 연구 성과는 환자별 맞춤형 치료제 선별과 내성 변이 평가를 가능케 하는 핵심 기반 마련과 함께 향후 다양한 난치성 질환의 근본적 치료를 앞당길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만 45세 미만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젊은연구자상은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한용현 교수가 수상해, 상패와 상금 5천만 원을 받았다.

한용현 교수는 비만·대사증후군에 동반되는 지방간염 악화 기전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IL-18'과 그 길항제인 'IL-18BP' 사이의 상호 견제 메커니즘을 새롭게 발견했다.

이를 활용해 한 교수는 간 염증과 섬유화를 억제하는 바이오 신약 후보 물질도 개발했다.

임성기재단 김창수 이사장은 "올해 수상자들 연구는 유전자 기반의 정밀의학과 염증 질환 타겟 신약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김창수 이사장은 이어 "임성기재단은 앞으로도 연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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