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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 중 바다에 빠진 70대, 인근 지나던 이웃 선장이 신속히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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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대복호 정복수 선장에게 감사장 수여

동해해양경찰서장이 해상 추락자를 구조한 정복수 선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 제공동해해양경찰서장이 해상 추락자를 구조한 정복수 선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 제공
동해해양경찰서는 해상 추락 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70대 선장에게 지난 26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27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0일 오전 7시 30분쯤 대진항 동방 6㎞ 해상에서 발생했다. 당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 선장 B씨(70대)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해상으로 추락하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다.

때마침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대복호 정복수(70대) 선장은 사고 상황을 목격하자마자 망설임 없이 구조에 나섰다. 당시 추락자는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부표를 잡고 약 1시간 동안 해상에서 버티고 있었다.
 
동해해경이 해상추락자를 구조한 선장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 제공동해해경이 해상추락자를 구조한 선장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 제공
특히 장시간 차가운 바닷물과 바람에 노출돼 구조가 조금만 더 지체됐을 경우 저체온증으로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는 긴급한 상황이었지만, 정 선장은 침착하게 추락자에게 다가가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후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까지 완벽하게 수행하며 민간 구조의 모범사례를 보여줬다.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위험이 도사리는 해상에서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내준 선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여 해상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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