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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10가구 중 7가구 '만족'…자연환경 때문에 귀농한 가구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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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25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 발표
귀농·귀촌 5년 차 연평균 가구소득 3300만원, 4215만원…귀촌 가구가 더 높아

연합뉴스연합뉴스
귀농·귀촌 10가구 중 7가구는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6일 2025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귀농·귀촌한 6천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귀농·귀촌 10가구 중 7가구는 귀농·귀촌 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가구의 71.4%와 귀촌가구의 51.4%는 지역주민과 관계가 좋다고 응답했고 대부분(귀농가구 97.0%, 귀촌가구 86.3%)이 현재 거주 지역에 계속 거주할 생각인 것으로 조사됐다.

귀농은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 생활 후 연고가 있는 농촌으로 이주하는 유(U)형이 73.0%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도시 출신자가 농촌으로 이주하는 아이(I)형 13.7%,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 생활 후 무연고 농촌으로 이주하는 제이(J)형 13.3%로 나타났다. 귀촌의 경우 아이(I)형이 48.7%로 가장 많았고 유(U)형 37.7%, 제이(J)형 13.6%였다.
 
귀농 이유는 자연환경(33.3%), 가업승계(21.7%),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13.5%) 순이었고 귀촌 이유는 농산업 외 직장 취업(14.3%), 자연환경(13.8%), 정서적 여유(13.3%) 순이었다.

청년층의 귀농 이유로 농업 비전·발전 가능성이 27.3%로 가장 많았고 가업승계 26.1%, 자연환경 21.6%, 가족·친지와 가까운 곳에 살기 위해 11.6%로 집계됐다.

귀농·귀촌 경력 5년 차의 연평균 가구소득은 각각 3300만 원, 4215만 원으로 귀농·귀촌 첫 해 가구소득 2534만 원, 3853만 원과 비교하면 각각 30.2%, 9.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과 귀촌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각각 173만 원과 204만 원으로 귀농 이전 239만원, 귀촌 이전 231만원에 비해 25.1%, 11.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귀농 준비기간은 평균 27.4개월, 귀촌은 15.5개월이었고 귀농·귀촌 가구는 가장 필요한 정부 정책으로 농지·주택·일자리 등 정보제공을 꼽았다.
 
 농식품부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정부는 귀농귀촌종합센터를 중심으로 농업일자리 탐색·체험교육, 청년귀농 장기교육, 온라인 귀농귀촌교육 등 귀농귀촌 희망자의 특성에 맞춘 귀농·귀촌 교육을 더욱 충실하게 추진하고 귀농·귀촌 종합포털인 그린대로에 보다 폭넓고 다양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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