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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 진짜 람보르기니 타고 금의환향 "별명이 인연으로 이어지다니 말잇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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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2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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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쇼트트랙 최민정(왼쪽부터)과 김길리, 이수경 선수단장 등 선수단이 2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귀국 인사를 하고 있다. 인천공항=박종민 기자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쇼트트랙 최민정(왼쪽부터)과 김길리, 이수경 선수단장 등 선수단이 2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귀국 인사를 하고 있다. 인천공항=박종민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최우수 선수(MVP) 쇼트트랙 여자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금의환향했다. 별명인 '람보르길리'에 맞게 정말 람보르길리 차량을 바로 타고 귀가했다.

김길리는 2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대한항공 편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이수경 선수단장(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쇼트트랙, 피겨,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등 한국 선수단 본단과 함께 고국 땅을 밟았다.

이번 대회 김길리는 한국 선수단 중 유일한 2관왕에 올랐다. 여자 1500m에서 최민정(성남시청)과 함께 금, 은메달을 나란히 차지했고,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심석희(서울시청), 노도희(화성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 등과 금빛 질주를 펼쳤다.

특히 김길리는 혼성 2000m 계주 등에서 다른 선수가 넘어지면서 충돌하는 불운을 겪었다. 부상 우려에도 김길리는 여자 1500m에서 막판 폭발적인 역주를 펼치며 금빛 감동을 안겼다.

귀국 뒤 김길리는 수백 명의 환영 인파와 취재진에 상기된 표정으로 "메달 따서 귀국해 더 좋고, 많은 분들께서 환영해주셔서 감사하고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앞으로 (오는 3월) 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잘 마무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김길리가 2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 뒤 스포츠카를 타고 공항을 출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김길리가 2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 뒤 스포츠카를 타고 공항을 출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길리는 스피드를 자랑하는 고급 자동차 람보르기니에 빗댄 별명 '람보르길리' 별명까지 얻었다. 이에 람보르기리 한국 공식 딜러사인 람보르기니 서울은 이날 인천공항에 김길리에게 차를 보내 집까지 데려다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김길리는 "말도 안 나오게 기쁘고 내 이름, 별명이 이렇게까지 인연으로 닿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며 웃었다. 이어 "처음 타보는 차여서 어떨지 너무 궁금하고 빨리 타고 싶다"고 눈빛을 반짝였다.

모든 것을 쏟아부은 만큼 일단은 쉬고 싶다. 김길리는 귀국 뒤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빨리 집에 가고 싶다"면서 "한국 왔으니까 휴식을 좀 취하고 선수촌 입촌이 일요일이라 그때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훠궈를 먹고 싶다"고도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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