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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식사 챙기는 '간부 모시는 날' 관행 뿌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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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태점검·교육·신고 등 고강도 근절 대책 추진

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공직사회의 대표적인 불합리한 관행으로 지적된, 이른바 '간부 모시는 날'을 없애는 고강도 혁신 책을 내놨다.

도는 '조직문화 혁신 및 관행 근절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간부 모시는 날은 하위직 공무원들이 순번을 정해 간부의 점심 비용을 내거나 식당을 예약하는 불합리한 관행으로, 조직 문화를 저해하는 대표적인 악습으로 뽑힌다.

이에 도는 실태점검·교육, 인식개선 캠페인,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 등 3대 전략을 추진해 건강한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다.

우선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숨겨진 관행을 낱낱이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부서별 자체 교육을 통해 관행 근절을 위한 공감대를 만든다.

간부 공무원은 '간부 모시는 날 근절 서약'에 참여해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근절 메시지를 담은 청내 방송 송출과 홍보 포스터 게시 등을 통해 조직 내 공감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도는 단순한 캠페인에 그치지 않도록 감사위원회·노동조합과 함께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관행 뒤에 숨은 '갑질' 행위를 차단해 수평적인 조직 구조를 만들 방침이다.

경남도 류금주 행정과장은 "시대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관행은 공직 혁신의 걸림돌"이라며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수평적이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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